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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 2월18일

테마기획1-푸른누리를 부탁해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다인 독자 (남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8 / 조회수 :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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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푸른누리 2기 기자들, 동생들에게

귀여운 동생, 민아와 대원이에게.
얘들아, 안녕? 내가 너희들에게 편지를 써 본적이 한 번도 없어서 조금은 어색하기도 해.
하지만, 이 기회로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지 않을까?

내가 편지를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푸른누리 2기기자단에 당당히 신청하여 1차에서 푸른누리 2기기자로 선정된 너희들에게 희망을 주고 응원을 해 주고 싶고, 또 부족하지만 뭔가 도움을 주고 싶어서야.


내가 푸른누리 1기 기자단 활동을 했었지만, 지금 역시 너희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라서(다시 2기 기자활동을 하게 되었어.) 어떻게 말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최고의 효율적인 방법 몇가지를 소개해 줄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초등학생의 본분에 충실해야 하는 거란다. 학교생활에 충실하지도 않으면서 기자활동을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 기자활동을 하면서 나중에 많은 기자들의 생활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겠지만, 공부도 정말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학교활동에서 으뜸이 되는 기자친구들이 얼마나 많던지
그 친구들을 보면서 나역시 많은 자극을 받았단다.


언제나 기사소재를 생각하라!

이렇게 본분에 충실하면서 기자활동을 병행해 나가야 하는데 언제 어디를 가던지 기사와 연관을 시켜서 항상 생각을 해야 한다는 거야. 너희들이 학교에서 소풍을 가거나 박물관 등을 견학을 가더라도 카메라를 챙기고 기자 수첩을 챙겨서, 오고 가는 시간중에 보고 느끼는 것을 하나하나 메모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나중에 좋은 기사로 사용할 수 있겠지. 따로 시간을 내서 기사쓰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일 수 있어.

푸른누리 클럽엔 1주일에 적어도 두번 이상 방문!

푸른누리클럽에는 1주일에 적어도 두번 이상은 꼭 들어가봐야 한단다. 왜냐하면 기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탐방이나 취재활동, 출동 푸른누리 등에 관련된 사항들은 편집진 선생님들께서 언제나 알림마당에 공지를 해주시는데 이 알림마당을 제 때 보지 못해서 정말 원하는 탐방을 놓치면 얼마나 억울하겠니?


정말 원하는 탐방이나 체험을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을 미쳐 못봐서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엔 정말 안타깝고 속상하단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1주일에 두번 정도는 우리들의 푸른누리 클럽을 꼭 방문하고 다른 전국의 기자친구들과의 대화도 나누면서 우정을 쌓는 것이 정말 중요하단다.

특히 대원이가 잘하고 관심이 많은 과학이나 도서 정보는 절대 놓치지 말고 관심있게 볼 것이며, 민아의 주특기인 예체능 관련은 민아의 관심을 끌만한 많은 체험과 탐방들이 정말 많으니 잘 살펴보도록 해.


다른 기자들은 모두 나의 스승이다!

다른 기자들의 기사를 가능한 많이 읽어보는 거야. 처음엔 기사 한 문장 쓰는 것도 힘들겠지만 다른친구들의 기사를 읽어보면 너희들이 감히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방법들도 절로 알게 되고 똑같은 시간을 경험했는데 이친구는 이렇게도 해 봤구나 하면서 다시 돌이켜 보며 배우는 소중한 시간들을 가질 수 있게 된단다. 이렇게 하다보면 다음 기사는 훨씬 더 발전된 기사가 될 수 있겠지? 즉 다른 기자친구들은 모두 나의 스승이다! 라는 생각으로 많이 읽어보는 것! 꼭 기억해야한다.


도전, 용기,적극적인 활동!

적극적인 활동으로 많은 체험과 탐방을 해보는 거야. 내가 제일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되는 것이 이 부분이지.
나는 1기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탐방을 다니거나, 다른 기자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어. 학교일정이 빡빡하기도 했지만 사실 지방에 사는 내가 탐방활동을 하는데는 알게 모르게 어려움이 있긴 했지. 그러나 좀 더 널리 내다보면 더 적극적으로 용기를 갖고 도전하지 못했던 것이 얼마나 아쉬운지 몰라.

특히 대원이는 남자이고 집이 대전이라서, 전국의 어느곳을 가기에는 교통이 수월할 것 같아. 하고 싶고 배우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 것을 절대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하는 마음을 꼭 가졌으면 좋겠어. 물론 민아는 성격이 활발하고 적극적이니깐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가능할 것 이라고 생각해. 그렇지? (민아는 보니하니 오디션에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춤과 스포츠에 탁월하잖아?)


약속을 지키자!

마지막으로 해 주고 싶은 이야기는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야.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목요일에 푸른누리 신문이 발행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 나 스스로 기사를 기획하고 취재하고 사진도 찍고 기사마감일이 맞춰서 기사를 등록하고 하는 일은 결국 내가 정한 일에 내가 지키는 약속이야. 누가 시켜서 하는일이 절대 아니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동시에 가지면서 나와의 약속을 잘 지켜내는 일! 물론 나도 이렇게 하는 것이 힘들고 때론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렇지만 이런 수고와 노력으로 푸른누리 신문에 그것도 메인에 내 기사가 채택되었을 때의 감동은 얼마나 크고 기쁜일인지 꼭 이 감동을 경험해보길 바래.

이러한 방법을 토대로 너희들이 적극적인 마음과 행동으로 푸른누리 2기 활동을 하게 된다면 1년을 뒤돌아 봤을 때 열심히 노력하여 발전된 너희들 스스로에게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을거야. 이번 2기 기자단은 6000명이 넘는다고 하니 전국의 많은 친구들을 더 폭 넓게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가능하면 전국의 탐방과 체험을 많이 다녀서 이 세상의 작고 소중한 것에 관심을 갖는 정말 살아있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는 기자가 되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만약 2기 기자단 출범식을 청와대에서 개최된다면 청와대 구경도 할 수 있겠다. 내가 1기기자단 출범식날, 처음 가 보는 청와대 춘추관 앞에서 내 꿈을 큰소리로 말하고 그걸 꼭 이루고싶다, 꼭 이룰 것이다 라는 다짐을 했어. 그 때는 마치 내가 꿈을 이룰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되었지. 너희들도 그 기회를 가지면 정말 좋을 것 같아.


며칠 전에도 푸른누리 퓰리처상 시상식으로 청와대 영빈관을 방문했는데 그때는 우리나라 청와대는 물론 세계 각국의 대통령의 초대를 받는 사람이 되어서 백악관 등 다른나라 대통령궁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니까 너희들도 푸른누리 2기 기자활동을 하면서 너희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어.

민아야, 대원아. 기사 마감 날짜를 반드시 맞춰서 기사를 써야 하고 또 다른 힘든 일들이 모두 많겠지만, 고생하고 노력한 만큼 보람도 느끼는 게 기자 아닐까? 그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얻게 되는 이 소중한 2기기자단 생활은 처음에는 더러 힘들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꼭 즐거워 질 것이고 이로 인해서 더욱 더 행복해 질 것이라고 난 생각해.

(참고로 자랑은 아니지만 난 지난 1년 4개월 1기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한번도 우수기자를 놓친 적이 없단다. 그것에 관한 TIP 은 우리 설날에 만나게 되면 알려줄게~ 기대해도 좋아!!!)

푸른누리 2기 기자단이 된 것을 너무 축하하고, 현명한 연구자인 독서왕인 대원이의 꿈과 언제나 밝고 명랑한 민아의 소망에 조금씩 접근되는 그런 즐겁고 행복한 푸른누리 2기 기자단 생활이 되길 진심으로 기도해 줄게.


푸른누리 2기 기자, 김대원, 김민아 화이팅! 푸른누리 1기 기자였고 앞으로 푸른누리 2기 기자 활동을 함께 해 나갈 언니, 누나인 이다인 기자가...

이다인 독자 (남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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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2010-02-20 21:37:04
| 언니모두나에게보탬이되는말을많이해줘서고마워나도언니처럼우수기자가되도록할께
백지원
2010-02-22 20:40:45
| 푸른누리 2기 기자 후배들 화이팅!
이찬우
2010-02-24 16:19:34
| 다인이 누나 저도 잘 읽었어요^^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예림
2010-02-25 17:29:09
| 감사합니당^^
김대원
2010-03-03 20:10:31
| 다인이 누나!나 대원이야~ 누나 이름이 있어서 들어와봤는데 내 이름이 있네!누나가 나랑 민아이름을 불러줘서 너무 고마워^^그리고 정말 필요한 정보를 들려줘서 고마워~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해 볼께!근데 푸른누리 기자수첩은 언제 받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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