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넓어질 나의 생각주머니

안녕하세요? 푸른누리 2기 기자단에 선발된 서울등현초등학교 6학년 김소현 입니다.

얼마 전, 신문을 통해 푸른누리 기자단의 활동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모집도 하고 있다는 소식도 담겨 있었습니다. 평소에 미술관이나 음악회 등을 관람하면서 틈틈이 기록을 하게 되어 글쓰기를 매우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런 기회가 찾아와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2월 23일. 지원 결과 발표 날이 찾아왔습니다. 정말 긴장되고 혹시라도 안 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축하합니다! 푸른누리 2기 기자단에 선정되었습니다." 라는 내용을 읽고 나서 저는 굉장히 기뻤습니다. 한편으로는 좀 두렵기도 했고요. 하지만 최선을 다해 독자들에게 유익한 소식을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제 취미는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웹 서핑 입니다. 전 독서를 통해 제가 발전하는 데에 크나큰 도움을 얻은 듯 합니다. 책은 저의 생각주머니를 넓혀 주었고 글을 쓸 때 더 재미있게 묘사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독서를 자주 하다 보면 저절로 글쓰기를 좋아하게 되고, 잘하게 됩니다. 하지만 문학 쪽에만 치우치는 경향이 있어 그런 점을 고쳐야 할 것 같네요. 웹 서핑은 독서로 다진 지식을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접하면서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절대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 담겨 있는 내용들을 읽고 제 머릿 속에 넣은 것들을 되새김하는 것입니다.

저는 기자로서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할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계속 걱정만 하고요. 하지만 차근차근히 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열심히 활동하려고 합니다. 학교에서 방송부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뉴스도 적으면서 기자는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고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기사에서 교육과 음악, 스포츠 등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려고 합니다. 우선, 역사박물관 견학과 같이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들을 재미있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음악회, 뮤지컬 공연, 전시회, 스포츠 소식 등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어려운 상황들도 많이 있겠지만,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로서 자신감을 갖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여 활동하겠습니다.

푸른누리 2기 기자단! 파이팅!

김소현 독자 (서울등현초등학교 / 6학년)

이세정 2010-03-06 14:22:06 | 멋진 기자는 자신감이 충만한 기자가 멋진 기사를 쓸수 있고, 용감하게 활동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자신감과 용기만 있다면 충분하니까요. 정지원 2010-03-09 14:38:17 | 김소현 기자, 저와 같은 나이네요. 저도 푸른누리 2기 기자에 선발되었답니다. 앞으로 푸른누리 기자활동 잘해봐요. 푸른누리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