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다은 독자 (서울장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9 / 조회수 : 1229
우리땅 이곳 저곳에서 울려퍼졌던 외침!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비가 내리는 오늘 3월 1일. 가족들과 전쟁기념관을 찾아나섰다. 마치 그날의 슬픔과 아픔을 나타내주듯 어저께까지만 해도 맑았던 하늘에 비가 내렸고 찬바람이 매서웠다. 2층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이달의 호국인물로 소개되는 장인환 의사였다.
장인환 의사는 독립운동가로 1904년 하와이에 노동이민을 갔다가 2년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시고, 1907년 독립운동단체인 대동보국회에서 활동하셨다. 1908년 3월 23일 샌프란시스코 페리역에서 대한제국외교고문이자 친일파인 스티븐스를 권총으로 사살하였다. 이 사건은 한국독립운동에 불길을 당겨 이후 안중근, 이재명, 윤봉길 의사의 거사로 이어졌다고 한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 훈장 대통령을 추서하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총칼로써 우리 민족을 노예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리 민족은 자유 독립을 위해 끝까지 투쟁했고, 목숨을 걸고 싸워 나라를 지켰다. 이렇게 우리가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건 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끝까지 항거하셨던 독립운동가 분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우리 조상들의 자유, 평등, 박애의 3.1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다시한번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감다은 독자 (서울장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