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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원다니엘 기자 (서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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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겨울방학, 스키캠프!

이른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를 갔다. 운동장엔 벌써 학생들이 들뜬 모습으로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긴 겨울 방학동안 가장 기다리던 스키캠프를 가기위해 모인 것이다.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의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나보니 너무 반가웠다.

1월8일부터 1박 2일간 서종초등학교 친구들은 용인으로 스키캠프를 다녀왔다.작년에는 홍천으로 당일 캠프를 갔었는데 시간이 짧아 친구들 모두 너무 아쉬워했었다. 그래서인지 교장선생님께서 이번 캠프는 1박 2일로 일정을 늘려주셨다.

서종초등학교(교장 최재일)는 ‘돌아오는 농촌학교’ 육성 사업 연구학교이다. 이 사업으로 방과 후 학교 이외에 골프 수업과 원어민 영어수업, 여름방학에는 수영캠프, 겨울 방학에는 스키캠프를 한다.


간단하게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인원 점검을 마친 뒤 부모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즐거운 출발을 하였다. 스키장에 도착해서 각자 싸가지고 온 점심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방 배정을 받은 후 스키를 타러 나갔다. 차가운 공기와 함께 가슴이 탁 트였다. 스키장이 넓어서 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개미만하게 보였다.


우리들은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스키를 타기 시작 하였다. 꼭대기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것은 짜릿하고 온몸이 떨리는 최고의 순간이었다. 사람마다 그 느낌은 다르지만 그 때의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리프트를 타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리프트를 타고 스키장 가운데 쯤 도달하였을 때 발밑을 보면 친구들이 넘어지는 모습이나 누군가와 부딪혀 당황하는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야간 스키와 눈썰매, 수영 중 선택하여 시간을 보냈다. 재미있었던 시간을 뒤로하고 숙소에 들어오니 온몸이 뻐근하고 잠이 몰려왔다. 하루 만에 스키와 눈썰매, 수영 등을 한꺼번에 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다음 날을 위하여 잠을 청했지만 스키장 소음으로 잠은 오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밤새도록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전에 스키를 한 번 더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 에서는 모두 깊은 잠속으로 빠져 들었다. 피곤함과 간밤에 잠을 자지 못한 후유증으로 정신이 없어 학교에 도착해서 선생님이 깨울 때까지 모두들 비몽사몽이었다.


너무나도 즐거웠던 이틀 동안의 함께한 시간을 아쉬워하면서 우리들은 남은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개학 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졌다.


친구들과 함께한 이번 캠프는 다른 때보다 100배는더 재미있었다. 방학 중에 선생님과 친구들을 모두 만나 여행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쉽지 않다. 앞으로도 우리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이런 시간들이 많이 주어 졌으면 하고 바란다.

이휘원다니엘 기자 (서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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