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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환 기자 (명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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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 환경 센터] 물의 오염을 막고 물을 정화하기 위한 노력


예전에 수돗물을 그냥 받아 먹었던 시절, 우리 부모님들이 내 나이 였을 때, 어느 날 영국을 여행하고 오신 학교 선생님께서는 깜짝 놀랄 이야기를 하셨다. 그 나라에서는 물을 사먹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물맑고 공기좋은 한국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엔 우리도 물을 사먹는다. 그것은 물맑고 공기 좋은 나라임을 자랑만하며 지키려 애쓰지 않아서일 것이다.


물이 오염되는 가장 큰 원인은 생활 속에서 함부로 버려지는 물에 있다. 목욕이나 세탁을 하거나, 또는 하수구에 그냥 흘려버리는 음식물 찌꺼기, 그리고 화장실을 사용할 때 쓰는 물 때문에 오염이 되는 것이다. 음식물 중에서 가장 큰 오염을 일으키는 것은 식용유이다. 그 다음 커피, 맥주, 김치찌개의 순서라고 한다.


우리의 주식인 쌀을 씻은 물인 쌀뜨물도 하루에 버려지는 양이 많아서 오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한다. 원래 쌀뜨물은 우리 몸에 좋은 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된장찌개를 끓일 때나 다른 음식물에도 사용되고, 비료나 미생물 제재로도 재활용 될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다.


이엠환경센터에서는 이에 중점을 두어 쌀뜨물의 이로운 점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었다. 그것은 쌀뜨물을 우리 몸에 이로운 미생물(EM)로 발효시키는 것이다. 발효된 쌀뜨물은 세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악취를 제거하는 데도 쓰인다. 하천과 바다를 정화하는 데도 쓰일 수 있다고 한다.

이엠을 이용한 쌀뜨물 세제는 다음과 같이 만든다.

1)쌀뜨물을 페트병에 넣고 5cm정도 공간을 남긴다.
2)거기에 EM 15cc와 설탕 15g을 넣고 따뜻한 곳에서 7일 간 둔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쌀뜨물 세제는 막걸리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이러한 냄새는 녹차 등을 섞어서 좋은 냄새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설거지 뿐만 아니라 냉장고나 하수구의 악취제거 등 청결한 실내관리를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목욕할 때도 사용하며 화분이나 화단을 가꿀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쌀뜨물 세제를 이용한 후 하수구로 흘러 내보내면 하천과 바다가 세제 때문에 오염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화가 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쌀뜨물이 발효가 되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만들어쓰는 세제가 하나 둘 모여 큰 정화제의 역활을 한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의 자랑거리였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지금은 오염이 심각해서 걱정을 할 정도이다. 우리가 노력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욱 심각한 오염 문제가 일어날 것이다.


집에서 각자 합성세제가 아닌 쌀뜨물 세제를 만들어 사용해보자. 그렇게 하면 이미 오염된 우리의 물도 정화된다고 한다. 우리가 먹는 물, 얼마나 중요한가? 이 다음에 우리가 어른이 되었을 때 사먹는 물조차 없으면 안되지 않겠는가?

공윤환 기자 (명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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