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속으로 리스트 프린트

김예솔 기자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4학년)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푸른누리 기자, 청와대 관람가다!

지난 1월 3일 청와대 관람을 갔다. 대통령님께서 출범식 때 말씀하신대로 나는 푸른누리 기자로서 청와대 관람을 하게 되었다. 나는 가족들과 청와대 관람을 신청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그리고 언니들을 청와대에 초대하였다. 그런데 집합 장소인 경복궁에 도착해보니 문제가 발생했다. 나랑 언니 두 명은 관람 신청이 되었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엄마는 신청이 안된 것이다. 우리는 무척 깜짝 놀랐다. 분명 기자클럽에서 신청을 하고 왔기 때문이다. 혹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관람을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 담당하는 경찰아저씨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관람 체크를 해서 버스에 올라탈 수 있었다. 나는 무척 당황했다.


경복궁에서 청와대 버스를 타고 춘추관 앞으로 갔다. 그 때부터 걸어서 청와대로 들어갔다.출범식 때에는 춘추관을 맨 마지막으로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춘추관이 첫 방문코스였다. 예쁜 언니들이 출범식 때보다 가방 검색을 꼼꼼히 했다. 인원이 그 때보다 적어서 그런 것 같았다.

맨 먼저 춘추관에서 청와대에 대해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잠시 보고 밖으로 나갔다. 나갈 때 어린이들에게는 청와대 수첩을,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청와대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을 공짜로 주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다음 관람코스인 녹지원으로 갔다. 지난 가을에 왔을 때에는 잔디 색깔이 예뻤는데 지금은 겨울이라서 그다지 예뻐보이지 않았다.< 왼쪽 사진: 녹지원의 겨울 모습>

그래도 여기에 처음 온 언니들은 넓은 정원을 보고 마냥 신기해하는 것 같았다. 이 곳에서는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할아버지와 손을 잡고 본관으로 걸어갔다. 할아버지는 정원이 참 예쁘게 가꾸어져 있다고 좋아하셨다. 본관 앞에서 또 한 번 가족사진을 찍었다. 푸르른 기와가 너무 멋져서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다 예쁘게 나왔다.


그리고 영빈관으로 갔다. 다시 영빈관에 와보니 기자증서를 받았을 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여기가 네가 그때 사진을 찍은 곳이냐”며 물어보셨다. 나는 자랑스럽게 “네”하고 대답했다.

<오른쪽 사진: 청와대 본관 앞에서 가족들과 기념 촬영>


이번 청와대 방문은 출범식 이후로 두 번째였다. 영빈관 외의 청와대 건물을 가족들과 함께 둘러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언니들은 청와대 건물과 정원이 상상한 것보다 더 예쁘고 멋지다고 좋아했다. 할머니께서는 꽃이 피는 봄에 오면 더욱 예쁠 것 같다고 하셨다. 또 청와대를 소개해주는 경호원 아저씨와 언니들도 참 친절했다.

<왼쪽 사진: 출범식의 추억이 가득한 영빈관 앞에서 언니들과 함께>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푸른누리 기자들을 관람 때 만나지 못한 것이다. 사실 기자 친구들을 만나면 함께 취재도 하고 싶었는데, 일반인들과 함께 섞여서 구경을 하는 바람에 친구들을 찾을 수 없었다. 여기 와서 서로 친구가 되고 취재도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최소한 어린이 기자들끼리 같이 모이도록 한다면 좋겠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오늘 하루 난 참 뿌듯했다. 외할아버지는 나보고 계속 "김기자~"라고 부르시며, 내 덕분에 청와대 구경을 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게 어깨가 저절로 으쓱해졌다. 다른 기자 친구들도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청와대 구경을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예솔 기자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4학년)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동화이야기

누런콩 삼형제

기탄교육제공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6/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