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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에 앞장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녹색성장’이라는 말이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들도 연일 신문이나 방송을 통하여 ‘에너지 위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 ‘녹색성장의 필요성’ 등 변화하는 에너지환경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우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회사입니다. 2007년 기준으로 우리 공사는 총 1156만 기가칼로리(1칼로리의 10억배, 중형아파트는 1년에 약 11기가칼로리를 사용합니다)의 12%인 135만 기가칼로리의 열과 전기를 쓰레기소각장에서 나오는 소각열이나 매립장에서 나오는 메탄가스,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생산하였습니다. 이는 약 12만 세대에 1년동안 난방을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자, 우리 함께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먼저 폐기물을 활용한 사업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공사에서는 이미 십여 년 전부터 고양, 강남, 수원, 김해 등 9곳의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되는 열을 지역난방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상암 및 대구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LFG(매립가스)를 지역난방 연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 곳에서 1년에 사용하는 매립가스의 양은 약 700만㎥(세제곱미터)에 달합니다. 매립가스의 주요 성분인 메탄은 지구온난화에 끼치는 나쁜 영향이 이산화탄소의 20배나 된다는 점에서 볼 때 환경보전에 크게 이바지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는 더욱 효율적인 RDF(Refuse Derived Fuel), 쓰레기 고형화 연료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RDF란 말이 생소하지요? 이것은 쓰레기에서 불에 잘 타는 성분을 모아서 작은 막대기 모양으로 만든 연료를 말합니다. 즉, 쓰레기가 마치 석탄과 같은 연료로 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 신기하지요? 이미 외국에서는 많이 쓰고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병들어서 베어낸 나무나 홍수로 떠내려온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여 전기와 열을 만드는 우드칩 열병합발전소를 짓고 있습니다. 병충해에 피해를 입은 나무는 다른 용도로 쓰기도 힘들고, 또한 병충해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태워 없애는 실정이었습니다. 이러한 나무들을 모아서 에너지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 되겠지요.

이번에는 태양에너지 이용사업에 대해 알아볼까요? 태양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쓰고 있는 모든 에너지의 원천입니다. 이러한 태양은 여러분들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계속하여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지구로 보내고 있습니다. 태양이 보내는 에너지 중에서 빛에너지를 전기로 바꾸어 이용하는 것이 태양광 발전이고,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난방, 온수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태양열 활용사업입니다. 우리공사에서는 대구와 전라남도 신안에 태양광 발전소를, 경기도 분당에 태양열 지역난방설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공사에서는 풍력발전사업, 바이오오일 활용사업 등 여러 가지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펼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통하여, 우리공사는 석유 등의 화석연료 의존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의 증가, 연료수입으로 인한 외화의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보급함으로써 미래의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백재승 주임 (신재생 에너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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