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칼럼 리스트 프린트

유성흔 기자 (화랑초등학교 / 6학년)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마음이 따뜻해지는 법

사랑의 마음을 어떻게 전달하시나요?


우리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편지도 쓰고, 선물도 합니다. 하지만 ‘한사랑장애영아원’의 동생들은 그럴 수 없습니다.


무척 추웠던 지난 1월10일, 부모님과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사랑장애영아원’이라는 장애인생활시설에 갔습니다. 이 곳에서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정신지체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들을 만났습니다. 뇌병변장애는 뇌의 이상으로 몸이 마비되는 병이라고 합니다.

영아원 선생님께서 영아원에 대한 소개를 해 주셨고, 이후에는 부모님과 회사분들과 각 방에 배치되어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동생들이 목욕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회사분들이 도왔고, 그 다음에는 생일파티에 참석했습니다. 한복을 입은 동생들은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다음에 아이들이 식사하는 것을 도왔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밥을 흘리는 아이들, 편식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장애인들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씩 아픈 친구들이 어서 빨리 낫기를 바라며, 다음에 또 봉사활동을 가야겠습니다.

아침에 부모님께서 봉사활동을 가자는 말을 듣고 저는 귀찮음을 느꼈습니다. 겨울이라 안 그래도 추운 날씨에 집 밖에 나가는 게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투덜대며 간 영아원에서 저는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나보다도 어린 아이들이 아픈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런 동생들을 돌보면서 저는 가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동생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도와주고, 나를 따르는 동생들을 보면서 기분이 무척 든든했기 때문입니다.


서로 돕고 살아가면, 우리 사회는 더욱 밝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평소 부모님께 사소한 일로 투덜거렸던 일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나만을 위해서 살아가기 보다는 주위 사람들을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봉사활동도 자주하고, 학교 때문에 바빠서 자주 가지 못한다면 주위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잘 대해주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사랑장애영아원 가는 방법은 홈페이지(http://www.ajang-ajang.or.kr)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유성흔 기자 (화랑초등학교 / 6학년)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동화이야기

누런콩 삼형제

기탄교육제공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6/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