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독자 (신복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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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짝짝짝짝짝!"
한국과 그리스전이 열리는 6월12일 6시30분. 울산시 청소년들의 응원전이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있었다.
약 5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 응원전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를 하여 예상 인원을 초과하였다. 하지만 참여자들의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행사는 잘 진행이 되었으며 모두들 즐거워했다.
경기 시작 7분에 한국이 골을 넣었을 때에는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기뻐했고 전 후반 90분의 시간이 언제 흘렀나싶게 흥겹게 지났다.
응원전을 함께 했던 신복초 심민지의 아버지는 너무 신나게 박수를 쳐서 손바닥에 물집이 생길 것 같다며 한국 선수들이 잘 싸워줘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명정초 최수지의 아버지는 이겨서 기쁘고 또 그리스 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해서 참 좋았다고 밝혔다.
이전의 축구 경기를 보면 상대팀의 선수들의 거친 경기로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보는 사람들의 기분도 상하게 했는데 오늘 경기는 정말 깔끔한 경기였던 것 같다.
이번 월드컵 경기 내내 페어플레이 정신의 경기가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지윤 독자 (신복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