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7호 06월17일

문화 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장혜정 독자 (대구신월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7 / 조회수 : 883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16강 진출, 대한민국은 할 수 있습니다.

"16강 진출, 대한민국은 할 수 있습니다."


6월 11일 금요일 한국시간 오후 9시, 제 19회 남아공 월드컵이 멋지고 아름다운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6월 12일 토요일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흑인인권운동가인 넬슨만델라 대통령의 이름을 딴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 B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 그리스와의 경기가 시작되엇다. 대한민국의 씩씩하고 늠늠한 12명의 선수들은 13번 째 선수로 불리는 ‘붉은 악마’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첫 발을 내딛었다. 생생한 월드컵 응원전을 직접 몸으로 느끼기 위해 대구 시민운동장 내 축구장을 찾았다.


이 날 대구에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응원전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구시민운동장 내 축구장, 두류공원 내 야외음악당에 마련되어 있었다. 기자가 찾은 축구장엔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붉은 악마 티셔츠, 머리띠, 야광봉을 구입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이 서로 뒤엉켜 있었으며, 경기 시작전 모든 좌석이 관중들로 가득 찼다.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으로 시작된 응원구호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한결같이 외치고 있었다. 전반 7분 ‘골 넣는 수비수’로 불리는 이정수 선수가 한국의 역대 월드컵 최단시간인 전반전 7분에 첫 득점을 하였다. 순간, 축구장이 떠나갈 정도의 환호성이 터졌으며 그곳의 모든 관중들은 하나가 되어 있었다.


종전 2002년 한일월드컵 터키와의 3,4위전에서 이을용선수가 전반 9분에 득점한 시간과 비교해 보면 2분이나 빠른 골이었으며 행운을 상징하는 ‘Lucky 7’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는 첫 골이었다. 경기 중간 발빠른 공격수인 박주영선수의 아쉬운 골이 터질 때 마다 "아! 아!~"하며 관중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기도 하였다. 후반 시작 7분, 대한민국 팀의 주장인 박지성선수가 두번 째 득점을 하였다.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확신하게 만드는 멋진 골이었다. 이 날 경기 결과는 2:0 한국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17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축구강국인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예정되어있으며, 23일 수요일 새벽 3시 30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도 이미 일정에 짜여져 있다. 17일, 23일 치를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기원하며, 26일, 28일에 준비된 16강전에 꼭 오르기를 대한만국 국민 모두 바라고 있다.


대한민국 월드컵에는 ‘지그재그 징크스’가 있다고 한다. 영어 ‘Z자’모양처럼 한 회 월드컵을 못하면 그 다음 출전하는 월드컵에는 좋은 성적을 얻는다고 한다. 2006년 1승 1무 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를 했지만, 이 번 19회 월드컵에는 그 보다 좋은 성적으로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드시 16강에 진출하여 천안함과 나로호로 인해 기운을 잃은 대한민국에게 힘찬 에너지를 불어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경기를 마치고 자리를 떠나던 관중들 모두 17일에 치르게 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다시 만나 힘찬 응원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하지만 힘차고 즐거운 멋진 응원전을 마치고 난 뒤, 관중들과 함께한 공간에는 많은 아쉬움도 함께 남아 있었다. 공중화장실에는 변기가 막혀 온통 소란스러웠으며 응원 좌석 여기 저기에 흩어진 응원도구들과 과자 봉지 등이 나뒹굴고 있었다. 마치 관중들의 양심이 버려진 것과 같은 광경때문에 기자는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웃고 즐기며 우리 모두 하나가 되는 멋진 응원전을 펼쳤듯이, 관중들의 시민의식 또한 응원전 못지 않은 자랑거리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장혜정 독자 (대구신월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용웅
인천당하중학교 / 1학년
2010-06-17 18:33:08
|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축구할때 한 팀의 수는 11명이고 붉은악마는 12번째 선수라고 해야 맞습니다,,, 곤란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0-06-18 22:44:25
| 잘 읽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응원을 하였지요!
나신영
파주청암초등학교 / 6학년
2010-06-19 16:18:10
| 이미 17일"아르헨티나와의 경기는 4:1로 끝났고, 이제 남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선 꼭 우승하리라 힘차게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 홧팅^>^
장혜정
대구신월초등학교 / 6학년
2010-06-19 16:49:59
| 박용웅기자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기사 잘못 적었습니다. 수정이 불가능해서 어떡하죠?^^ 축구는 11명의 선수가 뛰며 붉은 악마는 12번 째 선수입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6-21 19:00:08
| 기사 잘읽었습니다. 나이지리아전에서 곡이기고 16강 진출확정 !!!
박채린
까치울중학교 / 1학년
2010-06-21 22:44:08
| 꼭 16강 갈거예요
민유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0-06-22 23:24:22
| 비록 내일이 시험이라도 새벽에 일어나서 꼭 응원할거에요!! 허정무 감독은 파부침주(솥을 다 깨 부수고 솥이 없어야 적을 물리친다음 적의 솥으로 밥을 해 먹는다는 마음으로 죽기살기로 싸워승리를 거둔다)의 마음으로 싸운다고 하네요.. 우리선수들 화이팅!!
이현희
칠금초등학교 / 6학년
2010-06-23 19:55:11
| 새벽 3:30에 열린 우리나라와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16강 진출을 할 수 있어 너무 기뻐요^^ ‘우리선수들 화이팅!’하시고 좋은 성적 거두었으면 좋겠어요~^^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06-23 22:59:12
| 정말
16강 진출했네요!~
양연재
삼성초등학교 / 6학년
2010-06-24 17:01:04
| 나이지리아전을 보면서 가슴 두근두근....
16강 진출 멋진 태극전사들이예요...
전현우
영훈중학교 / 1학년
2010-06-24 18:40:45
| 16강 진출! 다음은 8강진출 입니다.
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06-25 22:42:25
|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 자랑스런 우리의 태극전사들이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시길 응원해요~~ 잘 읽었습니다!!
조승아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6-26 14:46:53
| 16강 진출! 바로 오늘이네요.8강 진출 대한민국은 할수 있습니다.
이승민
서울동자초등학교 / 6학년
2010-06-28 19:47:47
| 8강 아쉽지만 정말 잘 했습니다..대한민국 화이팅...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06-29 13:03:17
| 4년후엔 8강 4강까지 화이팅!!!!!
표영주
충주남산초등학교 / 5학년
2010-07-01 10:00:34
| 우리 선수들 아자아자!!
 

 

렌즈속세상

놀이터

[책읽는 세상]교보문고 선정 추천도서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50/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