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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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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수 독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36 / 조회수 :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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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교과서 영어

글쓴이 선생님의 인사말에서 이런 질문이 나온다. ‘혹시 미국 교과서에 나오는 수학 문제를 풀어 본 적이 있나요?’


영어몰입교육과 이중 언어수업, 국제 중학교와 특수목적 고등학교, 또는 미국 유학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나의 대답은 ‘아니오’와 ‘예? 글쎄요! ’이다.


수학과 영어와 한글이 마구 섞여 있는 이 책을 처음은 재미난 동화책을 읽듯이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해준다는 글쓴이 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그때의 심정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두려움 그 자체였다.


재미있는 그림과 예문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은 건 좋은데 도통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서 외우면서 읽으려니 헷갈리고 어려운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콕콕 짚어주는 수 어휘’에서 한 번 더 정리를 하고, ‘교실에서 쓰는 영어표현’에서 또 한 번 정리를 했더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 이런 식으로 책을 끝까지 다 읽고 한 번 더 읽었더니 이미 다 배운 수학 문제이어서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 책은 덧셈부터 도형까지를 알기 쉽게 풀이 해 놓은 책이다. 영어가 해결되고 나니, 수학문제 수준은 미국 수학 교과서가 우리나라 수학 교과서보다 한 수 아래라는 걸 알았다. 우리나라의 수학 교과서는 거의 논술수준의 문제가 많다. 이 정도라면 얼마든지 두려움 없이 미국 수학 교과서를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난 이런 책이 시중에 나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또 수학하면 자신 있는 과목이어서 미국 수학도 자신만만했다. 하지만 용어들과 기본 개념을 알지 못하고는 미국 수학은 이해불가일 수밖에 없다. 꼭 무슨 특수목적이 없더라도 미국 초, 중학교의 수학 내용을 공부하면서 영어공부를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수학과 영어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도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이 책 한 권이 분명 유익한 시간이 될 거라고 자신한다.


책이름-미국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교과서 영어

지은이-양희욱

펴낸곳-주니어김영사


임지수 독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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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수
북인천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02 07:08:17
| 채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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