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독자 (서울문덕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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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친환경 유기농무역 박람회 2010이 코엑스홀C 에서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열렸다. 전시된 친환경 농산물로는 쌀, 사과, 배, 단감, 토마토, 버섯, 부추, 쌈채, 시금치, 블루베리, 감자, 콩, 수박, 딸기, 포도 등으로 다양했으며,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건 단연 블루베리였다. 이에 따라 블루베리 모종과 퇴비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유기농 무역 박람회에 나온 각종 유기농산물의 재배방법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니 버섯은 재배사의 최첨단 시설을 도입하여 온도 습도를 조절하여 균형적인 육질로 쫄깃쫄깃하다는 점이었다. 또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며 향과 저장성이 우수한 편이다. 알고보니 맑은 물, 신선한 공기 깨끗한 시설환경에서 재배하고 생산해 지속적이고 균일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었다.
토마토는 천적과 미생물제제를 활용하여 병해충을 막고, 하우스 내에서 적절한 수분관리와 일조, 환기로 작물의 생육을 조절한다. 그리고 과일을 딴 후에는 예냉 및 저온저장으로 지속적이고 균일한 품질을 보장한다.
그 외 쌀은 지렁이 농법을 사용한다. ‘저온 저장으로 연중 동일한 햅쌀 맛을 유지한다. 최고의 쌀의 질을 유지하기위해 저온 저장 후 주문 시 가공하여 유통기간을 최소화 하여 생산력이 감소되더라도 밥맛을 향상시키는 시비 및 생산 방법을 택했다.
사과는 초생재배와 농약사용의 최소화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전문 병해충관리와 화학비료를 적게 사용하였으며 미생물 제재와 천연 액비로 병해충을 예방한다. 또한 생산이력을 공개하여 소비자 신뢰성확보에 노력하였다. 적당한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를 높이고 과즙이 풍부하다. 제초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부직포를 이용하여 잡초생성을 억제시킨다.
친환경 토양 개량제를 사용하여 연작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특징은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시금치는 포항초란 이름으로 시장이나 마트에서 판매되며, 청정지역 모래밭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뿌리 부분이 붉고 고소하며 당도가 뛰어난 게 특징인데 겨울동안 해풍을 맞고 자라므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잎이 두꺼워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저장성이 뛰어나다. 엄격한 품질검사를 한다.
부추는 혼합유박, 미생물토양개량제등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한다. 비옥한 토양에서 맑은 물을 사용하여 깨끗한 부추를 생산한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다. 이와 같은 농법으로 재배된 유기농산물이 전시되어 시식도 해보고 농법에 대한 설명도 듣고 그 제품으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먹어 보고,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화장품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유기 농산물상품성관리에 노력한 점들 몇 가지는 이렇다. 첫째, 작목반별 생육관리 및 생산 컨설팅을 실시하여 상품성 향상에 노력한다. 둘째, 생산농산물에는 농약 잔류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 확보에 힘쓰고, 예냉처리 와 저온 저장으로 상품성을 유지한다. 셋째, 전문 인력이 선별한 제품에 품질관리사가 균일한 품질을 보장한다.
이렇게 재배 되는 농산물을 시식도 해보고, 과일 깎기 대회도 하고, 유기농 제품을 직접 구입하여 보기도 했다. 이번행사로 농산물이 안전하게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뜻깊게 느껴졌다.
김정인 독자 (서울문덕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