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9호 07월01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유빈 기자 (서울문정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1010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6.25 전쟁일에 본 영화 <포화 속으로>

6월 25일, 60년 전 있었던 한국전쟁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전쟁영화 <포화 속으로>를 컵스카우트에서 단체 관람하고 왔다. 특히 영화를 본 이 날은 전쟁이 일어났던 날이었기에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6.25에 대한 이야기를 선생님께 직접 들은 날이어서 하루 종일 머릿속에 전쟁에 대한 아프고 슬픈 모습이 떠오른 날이기도 했다.


일본의 지배를 받고 있다 세계 2차 대전에서 일본이 항복하며, 지배를 하고 있던 나라의 독립이 하나씩 이루어 졌지만 우리나라의 좋은 지리적 위치 때문에 미국과 러시아(구 소련)가 남과 북으로 각각 정치 영향력을 행세했는데 독립이 있고 그 몇 년 동안 우리나라는 둘로 갈라져 당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컸던 두 나라의 대립에 있었던 것이었다. 결국 6월 25일 북한은 남한으로 중무장한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 왔고, 아무런 대비를 하지 못했던 남한은 밀리고 밀려서 거의 부산까지 내려오게 된 것이다.


<포화 속으로> 영화 속에서는 북한군에 밀려 부산까지 밀려 내려간 상황에서 군인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여 지원받은 중․고등학교 학도병에 대한 전쟁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주인공 4명 중 한 명은 북한 장교, 나머지 3명은 남한군으로 나오는데 모두 멋있게 나왔다.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끔찍하지만 만약 군이 되어 내가 전쟁에 나가게 된다면 주인공처럼 자기의 신념과 사명으로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국민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울 것이다.


4명의 주인공 중 학도병 장범(빅뱅의 탑)이 이야기로 영화가 시작되는데 그 당시 어린 학도병은 중학생도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럼 나랑 몇 살 차이가 안 나기 때문이었다. 영화 속에서는 71명의 학도병 전원이 포항을 지키기 위해 안타깝게 모두 죽음을 맞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온 실존하는 학도병 할아버지들의 증언은 다행히 몇 몇은 살아서 그때의 이야기가 전해지게 된 것을 알고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전쟁이 완전히 끝난 상태가 아닌 휴전 상태로 60년을 남과 북으로 대치하고 있다. 해마다 6월 25일이 되면 아픈 전쟁이 기억을 꺼내 온 뉴스에 기념행사와 눈물 흘리는 많은 사람을 봤고, 학교에서도 해마다 그 날이 되면 그리기, 글짓기 등을 통해 현충일에 대한 보이지 않는 교육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


빨리 통일이 되면 좋겠지만 이런 무력 전쟁을 통한 통일은 너무 끔찍한 것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가 우리나라라고 한다. 그리고 북한은 끊임없이 간첩을 남한에 보내고 서해안에서 우리 군인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0년 통일을 한 독일처럼 사람들이 서로 쉽게 만날 수 있게 해주고, 화폐를 통일 시키고, 점점 달라져 가는 말을 하나로 만들어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포화 속으로> 영화 관람은 한국전쟁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해주었고, 전쟁이 다시 잃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간절하게 하게 된 시간이 되었다. 컵스카우트 대원은 모두 남자라서 아무래도 영화 속에 나왔던 총을 직접 쏴보고 싶다는 말은 했지만 다들 군대에 갔을 때 제발 전쟁이 안 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 시간에도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많은 군인아저씨, 그리고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바쳐 싸우셨던 많은 군인들, 마지막으로 나의 조국도 아닌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 목숨을 바쳐 싸우셨던 연합국 군인들께 편하게 살고 있는 우리들은 감사 또 감사해야 함을 느꼈다.

조유빈 기자 (서울문정초등학교 / 4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15 16:44:14
| 컵스카우트에서 영화도 함께 관람하시나 봐요. 좋은 시간이셨겠어요~ 전 아빠랑 지난 일요일 아침 보고 왔는데 빅뱅의 탑이 그렇게 큰 역할을 맡은 줄 몰랐어요. 정말 멋지더군요. ‘태극기 휘날리며’보다는 조금 작품성이 덜했지만 특수효과와 분장(특수분장)팀이 정말 멋져보였어요. 기사 글은 썼는데 너무 시간이 촉박해 요청 기사로 올리진 못했습니다.
한예림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16 15:11:13
| 저도 저번에 영화 <포화속으로>를 관람했는데 71명의 어린 학도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멋지게 싸우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였어요. 모두 다 우리 푸른누리 가족들보다 몇 살 밖에 차이가 안 나는 중학생 나이의 어린 학생들인데... 등장인물 ‘오장범’의 롤모델은 실제로 당시 동성중학교 3학년이였던 故 이우근씨이고, <포화속으로>는 故 이우근씨가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글에서 비롯되어 제작된 것이라고 하네요. 실화여서 그런지 더 가슴이 아팠던 것 같아요. 앞으로 <포화속으로>와 같은 좋은 영화가 많이 나와서 대한민국의 5천만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7-16 18:34:26
| 저도 꼭 한번 보고 싶어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추천 꾹~
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0-07-16 20:57:56
| 감동적인 영화네요. 저도 보고 싶어요.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07-17 20:41:04
| 저도 포화속으로 보고싶은데 항상 시간에 매달리다 보니깐~~ 7월 18일에 잘만 하면 엄마랑 가족들이랑 영화 볼수도 있어용!
심지현
낙생초등학교 / 6학년
2010-07-19 22:27:42
| 이거 정말 감동적이었던 이야기이었는데..ㅠㅠ
정말 이거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7-19 23:21:01
| 저도 가족들과 함께 보았는데... 정말 우리나라를 지키신 분들께 감사했고 영화속 학도병들이 한 명 씩 사라질 때 마다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ㅠㅠ
김진휘
서울후암초등학교 / 6학년
2010-07-20 19:25:00
| 좋은 기사 감사해요!!
저도 보고 싶네요...
유수민
안양동초등학교 / 6학년
2010-07-21 19:01:33
| 저도 여름방학때 꼭 보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김효선
장내중학교 / 1학년
2010-07-26 09:16:32
| 기사 잘읽었습니다.
허은지
원미중학교 / 2학년
2010-07-26 10:32:10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장혜정
대구신월초등학교 / 6학년
2010-07-26 23:18:00
| 저도 무척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그만 때를 놓쳤습니다.DVD로 꼭 보고 여러 기자님들이 느끼신 감동을 함께 하고 싶군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07-26 23:53:15
| 저도 곧 보려고 하는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함창영
구룡중학교 / 1학년
2010-07-27 13:11:29
| 재미있었겠어요. 저도 보고싶네요.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0-07-28 00:39:12
|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방학에 꼭 보고 싶네요..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8 17:08:16
| 저도 방학때 봐야겠어요.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7-30 21:23:30
| 저도 감명깊게 봤답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7-31 21:51:01
| 저도 포화속으로 봤는데 굉장히 감명깊게 봤어요. 학도병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는 많이 울었었는데.. 저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는 않겠죠? 기사 잘 읽었습니다.
손준형
연산중학교 / 1학년
2010-08-02 09:45:43
| 정말감동적이네요
이상혁
태랑중학교 / 2학년
2010-08-05 14:46:04
| 정말 감동의 순간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책 읽는 세상]7월 3주 교보추천도서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5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