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독자 (서울서이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1315
9월 28일에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이 청와대 사랑채에서 은공예를 하시는 한만숙 선생님을 인터뷰 하였다. 인터뷰를 할 때 여러가지를 물어보았다.
은공예는 대공과 쇠공으로 나뉜다. 대공은 큰것을 만드는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칼이나 창같은 큰것들을 만드는 분야이다. 그리고 쇠공은 대공의 반대로 작은 것들을 만드는 것이다. 지금 한만숙 선생님이 하시는 분야는 쇠공인 것이다. 그리고 큰 것들을 만든다면 주로 액자를 만드신다고 한다.
선생님은 목공예, 한지 등을 만드는 것과 같이 접목하시는 공예를 좋아하셔서 이 은공예를 하게 된 것 이다. 선생님은 은으로 디자인을 할 때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신다고 하셨다. 그러나 디자인이 만약 생각이 안난다면 그 때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 보통 디자인을 할 때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볼수 있는것들을 소재로 삼아서 만드신다고 한다. 다 만든 작품은 애착이 강하지만 사람들은 더 손이 많이 간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만들 때는 불이나 톱 같은 것들을 쓰기 때문에 위험해서 항상 조심하지만 그래도 숙련이 되면 훨씬 편하다고 한다. 은공예를 하는데 은만 파는 곳에서 은을 구해서 만든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만든 것 중에서는 브롯지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선생님이 지금까지 만드신 것 중에서 브롯지를 가장 좋아하신다고 하신다. 선생님은 구매한 사람이 만족할 때가 가장 보람이 있다고 하신다.
은으로 공예를 하는 순서도 가르쳐 주셨는데 정리하면 이렇다. 1. 은을 사서 녹인다. 2. 기구를 이용해 얇게 해 만든다. 3. 톱질을 해서 모양대로 깎는다. 4. 사포질로 부드럽게 한다. 5. 장식을 한다. 이러한 것들을 해서 선생님이 만드시는 것은 목걸이, 귀걸이, 반지등을 만드신다. 예전에는 숟가락, 밥그릇 세트 같은 것들도 만드셨다고 한다.
선생님의 어렸을 때의 꿈은 학교 선생님이였다고 한다. 가장 처음에 만들었던 것은 평반지였고 가장 최근에 만든것은 핸드폰 걸이이다. 이 핸드폰 걸이는 숯을 녹여서 만든 것이라고 하신다. 만들때 쓰는 도구는 은을 땜하거나 광을 내거나 구멍을 뚫는 도구등을 쓴다고 한다.
선생님이 앞으로 만드시고 싶은 것은 웰빙적인 악세사리나 자연적인 것을 만들고 싶어 하신다. 선생님의 소원은 사람들이 공예라는 것들을 많이 알게 해주고 싶은데 아직은 잘 안된다고 하셨다. 그러나 나중에는 꼭 알려주고 싶다고 하신다.
김형준 독자 (서울서이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