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현 독자 (서울염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1428
2010년 10월 8일에 개최되어 10월 10일 막을 내린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이 즐거운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도 방문, 한국 교육의 미래상을 보셨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개막식 테이프컷팅에 앞두고 먼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선보인 미래학습체험관을 관람하셨습니다.
미래학습체험관은 미래의 교실 모습을 체험관에 옮겨 놓은 모형이며, U교실, 실감형 학습, 스마트 러닝 등에 사용될 전자교탁, 전자칠판, 넷북, 전자책, 스마트폰 등을 전시하고, 장원초등학교의 학생 대표들과 선생님께서 시연을 보여 주었습니다.
U교실은 유비쿼터스 교실의 준말로, 전자교탁, 전자칠판과 타블렛 PC 등을 이용한 학습 멀티미디어 교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실감형 학습도 앞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실감형 학습이란 현실과 가상 중간의 이질감 없는 입체적인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학습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런 실감형 학습은 역할놀이, 입체전자책, 과학 학습 등에 응용되어 학습자에게 높은 실재감을 제공하며, 실감형 학습을 통해 학습자는 보다 능동적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스마트러닝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이용한 학습이라고 합니다.
이 이외에도 좋은 학교 박람회에는 학교가 중심이 되는 박람회로 150개 다양한 유형의 학교 전시행사는 물론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에게 학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개막식 축하공연에서는 영산 성지고등학교의 탈춤이 진행되었으며, 이주호 교과부장관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님 등 참석자들과 함께 대통령할아버지께서 테이프컷팅을 하셨습니다. 이어 교육 역사관에 들려 박람회 관계자분에게 이 박람회의 의의를 물어 보며 큰 관심을 보이셨고, 관계자분은 “다양하고 좋은 학교의 사례를 알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보며 학생이 진학하고 싶은 학교를 진학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주고 도움을 주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답하셨습니다.
3일간 개최된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는 학교 다양화, 학교 수업 내실화, 학교특색 살리기, 우리고장 학교 등 초 4개 주제관에서 전시 및 상담을 통해 교사, 학부모, 정부가 함께 우리 교육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좋은 학교 박람회를 기반으로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육을 꿈꿔봅니다.
서창현 독자 (서울염동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