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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호 10월21일

테마1-흰 지팡이의 날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임지오 독자 (한얼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4 / 조회수 :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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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살아난 감각

저는 10월 19일 10명의 푸른누리 친구들과 함께 ‘어둠속의 대화’라는 전시를 체험하고 왔습니다. 이 전시는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되어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150개 도시에서 600만명 이상이 경험한 전시라고 합니다. 이 전시는 100%의 완벽한 어둠 속에서 진행이 됩니다. 우선 들어가면 안내원 언니, 또는 오빠가 간단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흰 지팡이를 나누어 줍니다. 끝에는 헐렁한 고무줄이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고무줄에다가 손을 걸고 지팡이를 잡습니다. 그리고 나서부터는 로드마스터님이 안내해 주십니다.


우리 로드마스터님은 ‘김혜성’로드마스터님이십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를 느꼈습니다. 횡단보도도 건너보고, 시장도 가보고, 보트도 타봤습니다. 시장에서는 거대한 케첩통조림과 김, 가방을 만져보았습니다. 가방 중에는 가죽 느낌의 가방도 있었습니다. DARK CAFE라는 카페도 있었습니다. 그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기분이 좋은 커피향기가 났습니다. 그리고 알렉스라는 바텐더분이 각자 캔 음료를 주셨습니다. 뒤쪽의 소파에서 음료수를 마셨습니다.

체험이 끝난 후에 로드마스터님께서 시각장애인 전용보도블록을 따라가면 빛이 보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갔더니 진짜로 의자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의자에 앉아서 좀 쉬다가 나왔습니다. 이 전시를 통해서 시각장애인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니 많이 불편하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새로운 경험도 되었습니다. 우리 몸 감각의 80%를 시각이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시각을 사용하지 못하니 다른 감각들이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로드마스터님이 고개를 돌리고 말씀을 하시면 어느 정도로 고개를 돌렸는지도 느껴졌습니다.

또 소수의 사람들끼리도 지팡이가 부딪치면 불편한데 시각장애인분들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또 저는 시력이 많이 나빠 안경을 쓰는데 잠깐만 안경을 벗어도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니 시각장애인분들은 얼마나 불편한 점이 많을까요? 제가 직접 체험하고 나니 그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나와 다른 처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좀 더 그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대해야겠습니다.

임지오 독자 (한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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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0-22 21:53:00
| 모든것을 로드마스터님께 의지해야할 것 같군요. 저도 한번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0-10-24 17:51:51
|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좀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할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전재하
천안백석초등학교 / 6학년
2010-10-24 22:03:02
| 실제로 그 힘든 걸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직접 체험해보고 싶네요
김서연
해강중학교 / 1학년
2010-10-24 22:26:59
| 저도 가 봤으면 좋았겠네요......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지혁 기자님 말씀 대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려가 더 깊어야 겠습니다,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10-25 18:03:12
| 우리 주위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은 얼마나 불편할까요? 저도 앞으로 더 많이 이해해야 겠네요..
송지은
정평초등학교 / 5학년
2010-10-27 10:28:12
| 저도 시각장애인들 한테 지금까지 한것보다 더 잘해주어야 겠군요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10-30 12:53:51
|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0-30 17:01:16
|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더 많은 하얀지팡이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시각장애인의 불편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기사 잘 읽엇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10-31 22:26:11
| 임지오기자님 좋은 체험하셨습니다. 항상 우리들이 건강하게 학교다니고 취재다니고 친구들과 뛰어 놀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리고 서로를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송희원
화홍중학교 / 1학년
2010-11-01 21:23:15
| 좋은 체험인 것 같아요.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나서중
Westbriar Elementary School / 6학년
2010-11-03 03:34:13
| 한번 안가면 후회할것 같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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