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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호 11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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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하 독자 (수원동신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4 / 조회수 :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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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드는 곳, 현대기아자동차

2010년 10월 28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면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이하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푸른누리 기자들이 출동했습니다. 수원 화성행궁에서 함께 동행할 기자단이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남양연구소까지 현대자동차 셔틀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셔틀버스에서 이윤 차장님께서 탐방에 대한 일정과 주의사항 등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자는 우리나라 자동차의 대표주자인 현대자동차를 만드는 곳을 간다는 자체만으로도 설렘 반, 기대감 반으로 뭉게뭉게 하늘로 올라갈 것만 같았습니다.


한 시간 정도 구비구비 달린 버스는 남양연구소에 도착했으며,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잡게 만들었지만 눈 앞에 펼쳐진 대규모의 회사 전경에 기자단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움직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이곳은 보안 지역이기 때문에 전자기기는 보관을 해야 하며, 연구원도 소지 불가능하며, 뉴욕타임즈 기자도 보관을 한다는 설명을 하셨고 기자단은 취재 수첩과 볼펜만을 들고 들어가야 하기에 더욱더 집중하며 보고 들어야 했습니다.


남양연구소는 규모가 워낙 커서 구역별로 A지구, B지구, C지구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A지구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 혁신 자동차의 기초 단계인 설계. 엔진. 변속기,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B지구는 풍동, 고온, 저온, 강우, 강설의 모든 환경에서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풍동 시험장(wind tunnel)은 차량이 바람을 가르며 주행하는 조건을 완벽하게 재현하여 소음까지 측정할 수 있는 설비이며, 고온. 저온 시험장은 사막의 고온과 시베리아 기후의 저온을 재현한 시험장으로 기후상황을 맞춰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로드 시뮬레이터는 거친 도로를 주행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전파 무향실은 주행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 노이즈, 내비게이션 및 소프트웨어 오동작을 테스트 합니다. C지구는 시험차 제작. 충돌 시험장. 기술역사관. 상용시험 연구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달리고 달리는 테스트 드라이빙 주행시험장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시설로 1993년에 완공이 되었으며 고속주회로와 16개 노면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 250km까지 시험을 합니다. 고속주회로에서는 45도 각도로 기울어진 상태로 자동차를 직접 타는 것인데 짜릿한 스릴만점 최고의 시승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R&D 역사관입니다. 지난 40여 년간 20여 종이 넘는 자동차 브랜드가 있습니다. 자동차의 최초 모델로 우리나라의 도로 상황을 고려하여 개발한 승용차 코티나, 포니에 이어 세계 고급차 시장을 목표로 하는 제네시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자동차의 이름에는 어떤 뜻이 있을까요?

포니(Pony)- ‘예쁘고 귀여운 작은 말’의 뜻으로 한국산 조랑말의 이미지를 나타낸다.
엑셀(Excel)- ‘한 세대 앞선차, 한차원 높은 차’로 우수하다는 뜻의excellent의 줄임말이다.
쏘나타(Sonata)- ‘4악장 형식의 피아노 독주곡’으로 가장 조화로운 승용차임을 상징한다.
아반떼(Avante)- ‘전진, 발전, 앞으로’라는 스페인 어원이며,정상목표로 한 힘찬 행진을 의미한다
그랜저(Grandeur)- ‘웅장함’을 뜻하며 고급차라는 자부와 긍지를 나타낸다.
에쿠스(Equus)- ‘개선장군의 말, 멋진 마차’의 라틴어로 최정상 우아함의 최고급 자동차를 강조한다.
제네시스(Genesis)- ‘기원, 창시, 시작’을 의미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위해 처음으로 개발한 럭셔리후륜구동차량이다

이렇게 자동차의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다음은 전기버스 시승식이었습니다. 전기버스는 실제 일반버스보다 덜컹거리는 움직임이 적고, 소음이 들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매연이 나오지 않아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시승을 한 후 전기차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한미희 연구원님의 설명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버스는 100% 전기로만 운행을 하고 전기버스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선두주자라고 합니다. 전기버스는 이번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 행사에도 지원이 되며, 환경부에서도 시범운행을 합니다.


Q: 신문에서 "현대차,도요타 추락을 교훈으로" 일본의 도요타는 리콜을 실시하지 않아 도요타 차를 이용한 고객이 사망했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리콜을 실시하고 있습니까?
A: 차에 저희들도 발견하지 못한 결함이 발생되는 경우에 리콜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Q: 현대자동차는 일본차에 품질은 안 뒤지지만 이미지 개선은 필요하다 합니다.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희 현대자동차는 디자인보다는 개선을 필요로 하여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푸른누리 기자단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A: 푸른누리 기자단들을 보니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같습니다. 꿈을 키워 나중에 나라에 밑받침이 되는 인물이 되길 바랍니다.


현재의 생활환경에서 자동차가 없다는 것은 상상 할 수조차 없는 현상입니다.자동차가 탄생하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시간의 여유가 생겨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편리함의 뒷모습에는 자동차가 환경오염의 대표주자로 인식 되어졌습니다. 얼마 전까지 오염물질 배출이 된다해도 사람들을 자동차를 운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는 자동차는 꿈과 같은 이야기였으니까요.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현대자동차에서는 환경 오염 물질이 전혀 나오지 않는 친환경 전기차를 개발하여 운행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수많은 손길 하나하나에 전문 기술력이 필요하며, 사원 한명한명의 열정이 있을 때 꿈이 현실로 이루어집니다. 대한민국에 현대자동차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몸을 싣고 화성행궁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초하 독자 (수원동신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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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교
당동초등학교 / 6학년
2010-11-18 17:03:48
| 초하 언니 메인채택 된 거 축하해 추천하고 갈게 기사 너무 잘 썼어
홍문주
감정중학교 / 2학년
2010-11-18 20:22:47
| 초하너도 예림이랑 갔군~~ㅎㅎ 기사 잘 읽었어~~ 추천할게. 나도 기회가 된다면 전기버스를 타봐야겠군. 친환경~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0-11-18 20:51:11
| 언니 메인채택 축하해!그리고 나도 가고싶었는데 시간때문에 못갔지만 언니 기사덕분에 실감을 할수 있었어^^
좋은기사 고마워!
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0-11-19 14:12:39
| 기사 잘읽었어요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사 감사해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0-11-19 14:53:47
| 저는 지나가보긴 했는데 좋았겠어요
서재원
거제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1-21 21:27:30
| 아, 초하야 축하해^^ 나도 한번 가보고싶구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1-23 16:30:03
| 저도 전기 버스 타보고 싶네요. 전기버스가 많이보급되 대기 오염을 줄일수 있기를 바래요.기사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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