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률리 독자 (일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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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 요즘 살빼려고 아침밥을 굶는 중이야. 그런데 정말이지 살이 빠지더라. 그러니까 너희들도 나처럼 살빼봐!"
청소년들도 하는 다이어트. 하지만 아침밥을 굶는 다이어트는 하루를 시작하는데에 앞서 치명적인 조건을 가져다 준다고 하였다.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인 아침에 우리가 아침밥을 굶는다면, 종일 힘이 없어지고 일에 능률도 잃게되고, 또한 학생일 경우에는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렇듯 아침밥이란 우리에게 잠깐 한끼정도 굶어도 되는 식사가 아니라 되도록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식사다. 힘찬 아침을 시작하려면 우리는 충분한 영양분 섭취가 필요하고, 아침에 입안에서 씹는 운동은 밤새 쉬고 있는 뇌를 깨우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영양분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뇌의 활동이 느려져서 행동이 둔해지고 집중하는데도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래서 아침밥은 하루의 시작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중요한 우리 한국인의 기본이 되는 식사 시간이 되는 것이다.
그럼 하루에 우리가 먹어야 할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하루동안 먹어야 할 칼로리에 대해 조사해 봤더니 보통 사람들이 먹어야 할 칼로리는 1500kcal~2000kcal라고 한다. 그런데 이 기준을 넘어서서 거의 70%이상의 칼로리를 매일 섭취한다면 비만이 드러나게 된다. 그래서 나는 내가 오늘 먹은 칼로리가 1500kcal를 넘는지에 대해 한번 알아 보았다.
(내가 오늘 먹은 칼로리는 다음과 같다.)
김치 |
29kcal |
소고기미역국 |
297kcal |
제육볶음 |
557kcal |
상추 |
18kcal |
밥 |
352kcal |
합계 |
1253kcal |
그렇다면 건강에 좋은 음식들에는 무엇이 있고, 건강에 나쁜 음식에는 무엇 무엇이 있을까?
먼저 건강에 좋은 음식들 중에는 싱싱한 채소와 신선한 과일들이 있다. 예를 들어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주는 오이가 있고, 심한 두통과 변비를 예방해 주는 시금치, 양파, 버섯, 멸치 등이 있다.
과일 중에는 피로회복 및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딸기가 있고 또 암을 예방해 주는 포도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건강 음식들이 있는 반면 우리 몸에 해로운 음식들도 있다. 뇌의 활동을 느리게 해주는 초콜릿과 사탕, 문구점에서 팔고 있는 우리 몸에 대장균을 일으킬 수 있는 불량식품 등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영양소에는 무엇이 있나 조사를 해보았다. 초등학생에게는 주로 튼튼한 몸을 단련시키기 위한 고기나 생선으로 이루어진 단백질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비타민 c와 또 신체의 모든 정상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시키는 비타민 E를 섭취하는 것도 초등학생이 먹어야 할 영양소에 알맞다고 한다.
내가 먹은 칼로리를 조사하고, 또 우리 몸에 알맞은 건강 음식들에 대해 조사도 해보고 난 뒤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사람들의 평균 칼로리가 어느 정도 되는지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내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지 않고,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골고루 찾아 먹고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커나가기 위해서 건강도 하나의 큰 경쟁력이라는 걸 깨달으며 그 동안 먹기 싫었던 몸에 좋은 음식도 이제는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챙겨 먹기로 다짐해 본다.
김률리 독자 (일동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