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원 독자 (연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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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우리나라에서는G20 정상회의를 열게 된다. G20이란, Group20의 약자로, 20개의 신흥국의 정상들이 모인 회의를 말한다.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20개국의 정상들이 11월 11일 우리나라 서울에 모인다. 세계의 회의인 G20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놀라운 발전이다.
G20 전에는 G7과, G8이 있었다. 1974년 전 세계가 휘청거리자 선진 6개국인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정상들이 대책을 논의했는데 여기에 캐나다가 합류하면서 G7이생겼다. 그리고, 러시아가 참여하면서 G8이 된 것이다.
G20에는 대한민국,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미국, 유럽연합, 일본, 아르헨티나, 프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이탈리아, 러시아, 캐나다, 브라질, 터키, 영국 이렇게 20개의 나라의 정상들이 온다. G8이었는데 G20이 된 것처럼 또 어떤 나라가 들어올지 내심 궁금하다
우리가 G20 정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에서 국제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 10,000명 이상의 취재진과 수행원, 경호원 참석하는 아주 큰 행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G20 정상회의를 통한 가장 큰 효과는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갖고 있으면서도 국제사회에서 그 규모에 걸맞는 대접을 받지 못했는데 G20 정상회의 개최와 의장국을 맡으면서 세계의 관심이 우리나라로 쏠리고 있다. 그 효과로 세계가 한국경제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G20이 잘 개최했으면 좋겠다.
한국이 G20 정상회의를 유치할 수 있었던 까닭은 모두가 힘을 합쳤기 때문이다. G20 기획조정위원회를 만들고, 각국의 외교장관들,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각국 정상의 대리인에게도 우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그리고 G20 회원국들은 빠른 속도로 금융위기를 벗어난 우리나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금융위기를 극복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전세계는 공유하기를 원했다. 또한, 국가에서는 일자리를 나눠주고, 가정에서는 저축을 많이 함으로써 세세한 부분까지 국민들이 위기상황에 똘똘 뭉쳐 극복하는 저력과 자신감도 매우 큰 역할을 하였다. 우리나라의 협동심이 전세계를 감동시켜 G20을 유치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록 처음에는 변방의 약소국이었지만, 유엔에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회원이 되었지만 우리나라는 1991년에 가입을 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늦은 만큼 짧은 기간에 먼 길을 달려오고 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뒤쳐진 만큼 더 열심히 달려야지라는 마음을 갖고 더욱 열심히 했던 우리나라인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어느덧 수혜국에서 가난한 나라를 도와주는 원조국이 되었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갖추었으며 성숙한 민주주의도 꽃피웠다. 이젠 G20의 당당한 구성원일 뿐만 아니라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의장국까지 맡는 기적을 이룬 우리나라에게 난 진심으로 박수를 쳐주고싶다. 국민 한명한명이 우리나라를 생각하고 자신의 일처럼 노력해준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 1위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파이팅! G20 파이팅!
서재원 독자 (연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