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상들 모임의 행사‘정상외교기록전’!

지난 11일, 12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던 G20정상회의를 기억하시나요? 정말 역사적이고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저는 정상회의를 하기 전에 이 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지난 7일 청와대 사랑채를 방문했습니다. 청와대 사랑채로 가는 길가에 꽂혀있는 여러나라 국기들이 벌써 저를 환영해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통령의 정상외교기록전’을 소개합니다!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통령의 정상외교기록전’은 2층에서 전시된 것으로, 2층에 올라가자 마자 역대 대통령들의 설명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1~3대 이승만 대통령, 4대 윤보선대통령, 5~9대 박정희 대통령, 10대 최규하 대통령, 11~12대 전두환 대통령, 13대 노태우 대통령, 14대 김영삼 대통령, 15대 김대중 대통령, 16대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마지막 지금의 17대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 순서대로 짤막한 설명과 함께 다른나라에서 받은 선물과 편지까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선물에는 지팡이, 도자기, 화병, 만년필, 모자, 지갑 등이 있었고, 서한, 친서 등의 편지까지 모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사랑채에는 G20휴게실이라는 공간이 있는데요, 거기에선 G20회의장소가 만들어져 있고, G20에 참여하는 국가들, G20의 역사, 그리고 지금까지의 대통령들이 다른나라에게서 받은 보다 특별한 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유리그릇세트, 인형세트, 도자기인형, 크리스탈 볼, 오벨리스크 축소모형, 전통탈, 칠보 화병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선물들을 우리나라 대통령들이 받았다는 것 자체가 저는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G20 자원봉사단에서 활동중이신 임률아 자원봉사자를 인터뷰 했습니다.

기자 : G20 정상회의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세요.

임률아 자원봉사자 : G20이란, 세계 20개의 국가들이 세계 여러나라의 경제, 세계, 이슈에 대해서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을 하는 것입니다.

기자 : 임률아 자원봉사자께서 생각하시기에 대통령들이 받은 뜻깊고 특별한 선물 중 어떤 것이 가장 뜻깊다고 생각하시나요?

임률아 자원봉사자 : 싱가포르에서 준 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선물하면 자신의 나라에 대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양적 특징을 용으로 잘 표현해 우리나라에 선물로 주었기 때문입니다.

기자 : 마지막으로 G20자원봉사단이 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임률아 자원봉사자 : 외국인들이 청와대에 별로 관심이 없고 우리나라의 문화에 관심이 집중될 줄 알았는데, 청와대 인근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으니 놀라웠고, 제가 이렇게 G20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것이 굉장히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제 인터뷰를 흔쾌히 허락해주신 임률아 자원봉사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언제나 우리 서울에서 역사적인 G20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마음속 깊이 오랫동안 기억해야하겠습니다.

정소정 독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1-21 16:34:52 | 대한민국 어린이라는 사실이 새삼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1-29 15:03:01 | 정상외교기록전을 가보지 않았는데,,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