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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호 11월18일

테마1-서울 G20 정상회의 추천 리스트 프린트

강희지 독자 (서울방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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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미디어센터 개소식

지난 11월 9일 서울 G20 정상회의 미디어센터 개소식에 가게 되었다. 코엑스에 도착하자 엘리베이터 쪽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있었다. 새삼 G20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았다. 그와 더불어 얼른 견학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동문에서 기자단이 모두 모인 후, 우리 기자단은 개소식장에 들어갔다. 우리는 앞쪽의 의자에 앉았는데, 뒤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있었다.

개소식이 시작하고, 먼저 내외빈 소개가 있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귀빈에는 사공일 준비위원장님, 정병국 국회 문방위원장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 등이 계셨다. 내외빈 소개 후에는 귀빈들의 테잎 커팅이 있었고, 우리 기자단과 합동 촬영도 하였다. TV에서나 보던 분들과 함께 합동 촬영을 하니까 신기한 기분이었다. 촬영이 끝나고, 사공일 준비위원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위원장님께서는 국제적인 문을 열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하셨다.


촬영이 끝나고, 청와대 기자단과 귀빈들, 기자들이 함께 미디어센터를 관람했다. 먼저 디스플레이월에서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발전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보았다. 그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노력하여 이렇게 짧은 시기에 나라가 발전하고 선진화되어 G20의 의장국까지 되었다는 생각을 하니까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워졌다.


그 외에 미디어센터를 둘러보면서 3D TV, 스마트폰으로 나무심기 등 또한 관람하였다. 관람을 마치고 유인촌 문화부장관님께서 우리 기자단과 함께한 느낌과 더불어 푸른누리 파이팅 이라고 해주셨다.

모든 관람이 끝나고, 우리 기자단은 관계자 분들과 인터뷰를 하였다. 관계자 분에게 G20에 관련된 어떤 일을 하시는지 묻자, G20에 대해 해외 외신들에게 홍보를 하는 일을 한다고 하셨다. 또 G8의 회원국이 아닌 우리나라가 G20의 의장국이 된 것에 대해 다른 나라들의 반응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하자, 관계자 분께서 이제 세상이 점점 좁아지고 있어서 G8로만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점점 G20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바쁘신 데도 궁금한 것을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인터뷰까지 모두 끝이 나고, 이제 기자단이 모두 모인 후 해산하는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위층 대회의장까지 간다고 하였다. 아직 정상회의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는 대회의장을 관람할 수 있다니 가슴이 뛰었다. 위층으로 올라가서 대회의장을 들르기 전에, 먼저 경호본부를 관람하였다. 경호관님께서 설명을 해 주셨는데, 이곳은 코엑스 전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무실(본부)라고 하셨다. 코엑스 내부의 모든 CCTV가 보이며, 각 지역별로 나뉘어 있는데, 무슨 일이 생기면 협동 작전을 펼친다고 하였다. 또 경호본부에는 경호원, 소방관, 해양 경찰 등 여러 종류가 있고 코엑스 내 일이 생길 시 같이 처리한다고 했다. 어렸을 때 가족들과 아쿠아리움이나 전시관 등을 관람하러 왔을 때는 경호원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우리들의 뒤에서 항상 코엑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다니 든든한 기분이 들었다.


경호본부를 관람하고 나서 드디어 대회의장을 관람하게 되었다. 아직 회의 전이라 정상들이 회의가 할 때 들어가는 입구는 막혀 있어 옆쪽을 통해 갔다. 가던 도중, 11일에 G20 정상회의가 시작하면 각 국 대표들의 자동차들이 들어올 주차장도 지나갔다.

내부로 들어가자, 레드카펫이 깔려있었고, 벽에는 G20 SEOUL SUMMIT 2010이라고 쓰여 있었다. 대회의장에 들어가기 전에 기자단의 기념 촬영이 잠시 있었다. 그 다음에 바로 대회의장으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감탄이 나왔다. TV에서 보았던 대로였다. 가운데에 둥그렇고 커다란 책상이 있었고 그 주위로 의자들이 있었다.

가운데에 있는 원형 책상의 뒤쪽에는 부채꼴 모양의 책상들과 의자가 있었다. 가운데 책상에는 각 국 대통령/총리가 앉고, 뒤쪽에는 장관이나 초청된 인물들이 앉는다고 한다. 모든 책상에는 마이크와 헤드폰이 있었다. 직접 앉아보기도 했는데, 이틀 후에 내가 앉았던 자리에 세계의 정상들이 앉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다.


그렇게 대회의장을 둘러본 후에 내부에 있는 다른 시설에도 갔다. 나중에 정상들이 휴식을 가질 휴식 간, 대회의장에 있던 가운데 책상을 축소해 놓은 듯 한 업무 만찬실도 갔다. 또한 정상회의 때 각 국의 수행원들이 모니터링을 할 장소도 가 보았는데 책상들이 길게 늘어져 있었고 맨 앞의 벽에는 벽걸이 TV가 걸려 있었다. 양자 회담실도 들렀다. 청와대 기자단을 통해 이런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어서 정말 즐거웠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기념으로 G20 엽서도 받았고, 사진과 동영상도 많이 찍었지만 견학을 하면서 몇 십 년 전만 해도 전쟁으로 인해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기만 하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이렇게 성장해 세계 경제의 선두가 되어서 G20의 의장국이 되었다는 자랑스러움이 마음에 가장 크게 남을 것이다.

강희지 독자 (서울방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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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1-21 16:38:30
| 멋지고 기억에 영원히 남을 취재를 하신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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