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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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홍규 기자가 하루에 섭취한 음식
<아침> 쌀밥, 생선전, 김치, 귤 (348kcal)
<점심> 양송이볶음밥, 유부국, 닭다리구이, 사과, 김치 (613kcal)
<저녁> 쌀밥, 돈가스, 동치미, 감자구이, 김, 김치 (977kcal)
<간식> 초코렛, 우유 2잔, 쿠키 (697kcal)
= 하루 섭취 열량 (2655kcal)
11월 10일(수), 나는 아침, 점심, 저녁을 빼 먹지 않고 먹었으며, 집에 돌아와 저녁 전에 간식도 먹었다. 요즘 체중이 늘어 걱정하던 차에 나의 하루 음식 섭취량은 어떠한지 되돌아보기 위하여 열량을 계산하여 보았다. 9-11세 남자 어린이의 1일 열량 섭취 기준은 1900kcal으로, 한 끼 식사열량은 이의 1/3에 해당하는 633.3kcal로 계산할 수 있다. 이 기준으로 볼 때 열량은 무려 약 700kcal나 넘치게 섭취하였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밥 한 그릇이라고 해도 양이 다르므로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확실히 문제가 있음을 인정해야만 했다. 평소 편식 습관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식사를 거르지 않았고 골고루 먹으려고 애써가는 중이었기에 이번 조사는 나의 평소 식습관을 돌아보기에도 좋은 기회였다.
▶하루 섭취 열량이 많다.
우선 생선전, 돈가스 등 기름으로 요리한 음식이 많아 열량이 높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엄마와 함께 고민하여 열량을 낮추면서 맛을 유지하는 요리 방법을 생각해보고 또한 밥의 양을 줄이고, 잡곡밥을 먹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당도가 높은 과일보다는 야채를 많이 섭취해야겠다.
▶영양소의 균형을 생각하자.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칼슘의 비중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맛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우유를 저지방 우유로 바꾸어야겠다.
▶간식을 줄이자.
얼마 먹지 않았다고 생각한 간식의 열량이 한 끼 식사보다 높았다. 간식을 먹을 때 과자와 초코렛보다는 열량이 낮은 다른 것으로 대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섭취 열량을 계산해보니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았다. 따라서 이제 식사와 함께 열량을 관리하는 습관을 만들어가야겠다. 간식을 먹기 전에는 포장지의 영양성분과 열량 표시를 꼭 확인하고, 식사시에도 칼로리를 고려하며 영양의 균형을 생각하여 기름기있는 음식을 줄이고 야채의 섭취를 늘려가야겠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습관으로 열량 소비를 늘려나가야겠다. 줄넘기15분, 조깅15분, 수영10분, 등산 20분, 자전거20분, 청소30분 등이 열량 300kcal를 소비하는 유산소 운동이라고 하니 꼭 기억해야겠다. 또한 음식 일기를 써서 매일 상기하고 반성하는 것도 실천해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