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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호 11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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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현 독자 (목포청호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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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울 정상회의

서울 G20회의가 11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코엑스에서 열렸다. G20의 G는 그룹을 뜻하는 Group의 철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G20을 알려면 G7부터 알아야 한다.

G7의 탄생= 1974년 오일쇼크로 전세계 경제가 휘청거리자 선진 6개국(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정상들은 1975년 르랑스 랑부예에 모여 대책을 논의하게 되었다. 여기에 캐나다가 합류해 G7체제가 정착되었으며, 이후 매년 회원국들이 돌아가며 회의를 열고 있다. 경제 문제뿐 아니라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항공기 납치 문제, 인질 문제, 난민 문제 등 정치적 논의도 중요하게 다뤄졌으며, 1997년 이후 아시아가 정식 가입해 G8이 되었다.

재무장관회의 시작= 아시아의 외환위기 직후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국제 협력 필요성이 대두되어 1999년 G7국가와 브라질, 인도, 중국, 한국 등 주요 신흥국의 재무장관이 모여 회의를 열고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종재 회의에 합의하였다. 회원 20개국을 선정하는데는 국내 총생산(GDP) 국제 교역량 등 경제규모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었기 때문에 20개국의 GDP를 합치면 전 세계 GDP의 85%에 달한다.


G20 정상회의 개최= 미국의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자 미국은 G20재무장관회의 참가국 정상들을 워싱턴으로 초청해 국제 금융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것이 제 1차 G20정상회의이다. 그 다음 회의는 2009년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렸고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 3차 회의에서는 각국이 G20 정상회의의 정례화에 합의하였다. 4차 회의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었으며,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는 제 5차 회의이다. G20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이유는 한국이 순식간에 신흥 경제국 12개국 안에 들고, 그중에 첫 번째로 의장국이 되었다. 또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루며 과거에 세 번의 G20 정상회의에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나 IT 분야에서도 세계에서 주목받는 나라가 되었다.

G20을 개최하면 좋은 점으로 경제효과가 엄청 나다는 점이 있다. 한국이기 때문에 할인되는 가치를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하며, 반대로는 ‘코리아 프리미엄’도 있다. 코리아 프리미엄은 대한민국 제품이기 때문에 생긴 신뢰도로 인해서 물건의 제품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것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1%만 줄여도 대략 5조원 정도의 이득이 발생한다. G20 정상회의 개최 후에는 분명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적 인식이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국격이 올라가고 국가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목표가 4100억달러인데 약 41억 달러의 수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는것이다. OECD 회원국인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라는 것을 전 세계에 인식시켜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경제개발, 외환위기 극복, 금융위기 탈출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어 개도국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대변해 줄 수 있는 입장이다. 이런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개도국의 가장 큰 숙제인 빈곤 해소와 경제 발전을 통해 각국 간 개발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과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국제 경제 질서를 형성하는데 있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G20에 대해서 인터넷과 신문, 책 등을 찾아 보면서 G20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알게 되었고 궁금한 점, 이해 안 가는 점 등이 쉽게 해결되었다.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받았다는 사실에 불쾌했지만 G20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1%만 줄이면 5조원의 이득이 발생한다는 것에 매우 놀라웠고 기뻤으며, 흥미로웠다. 5조원의 이득은 다시 물건을 만드는 데 쓰여질 것이고 그 물건들이 팔리면 팔릴수록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점차 내려간다는 뜻일 테니까 말이다.

이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교해서 만만치 않다는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고 우리나라가 점차 발전되는 모습에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덩달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나도 자랑스럽게 여겨졌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대한민국 파이팅!

윤승현 독자 (목포청호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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