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를 알려주는 과학책 읽기
미래를 알면 많은 기회와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시험문제를 미리 알 수 있다면 공부하는 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미래에 유망한 직업을 미리 알면 목표를 정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불행한 사건을 미리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미래에 관한 과학 동화와 관련된 과학책들입니다.
■ 『로봇콩』
(신정민 | 은행나무 | 리드지수 640)
2502년 신돌 박사가 만든 띠뚜네 로봇 가족은 지구가 핵폭발로 인해 폐허가 된 이전으로 돌아가 지구의 운명은 바꾼다는 이야기입니다.
■ 『별도 태어나고 죽는다고』 (알랭 부케 | 김영사 | 리드지수 640)
별들도 사람처럼 태어나서 언제인가는 수명을 다하고 사라진다는 별의 일생에 관한 흥미롭고 신비한 이야기입니다.
■ 『신비한 날씨 속으로』 (김정홍 | 아이앤북 | 리드지수 640)
2050년, 날씨를 제멋대로 조종하며 지구를 혼란에 빠뜨리는 악의 무리 ‘닥터 쓰나미’와 그에 맞서 싸우는 지구 최후의 기상 특공대가 펼치는 모험이야기로 태양과 날씨, 구름과 비, 기단과 전선, 눈과 우박, 계절의 변화 등에 대해 저절로 알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 『태양이 사라진다고?』
(롤랑 르우크 | 김영사 | 리드지수 640)
태양을 관찰하는 롤랑 아저씨에게 듣는 태양의 거리, 무게, 태양의 내부 구조, 태양의 일생, 관찰법 등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 『미래의 소년 미르』
(조성은 | 비룡소 | 리드지수 650)
파괴된 자연과 인공적으로 다시 만들어진 숲의 한쪽에 솟아있는 ‘알’ 속 세상, 두 세상을 넘나들며 주인공 미르가 펼치는 희망의 이야기입니다.
<책 읽기 길라잡이>
예전 동화책에 그려진 미래는 많은 부분이 실제로 실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동화가 쓰였던 당시에는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책을 읽기 전에 스스로에게 미래에 관한 글을 쓰는 작가들은 어떻게 미래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하고 세밀한 장면까지 묘사할 수 있었는지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가며 읽어보세요. 여러 가지 답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과학입니다. 과학이란, 세상의 이치를 관찰을 통해 법칙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세상의 현상을 밝혀내는 학문입니다. 이러한 법칙은 미래를 예측하게 해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들이 책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과학의 법칙이나 현상에 대해 집중해서 읽어보세요. 책속의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거나 결말을 미리 예측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나만의 일기예보와 지구환경에 대한 관찰기록장을 만들어 보세요. 인터넷을 통해 10년 전부터 1년 단위로 날씨와 환경에 대한 조사해서 기록해 봅니다. 그런 후에, 그 안에서 비슷한 규칙을 발견해 보세요. 또 발견한 규칙을 사용해서 미래(예를 들면 1년 후 오늘)의 날씨를 예측해 써보세요. 그리고 미래의 날짜가 현재가 되었을 때, 자신의 예측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비교해 보기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들도 과학 법칙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답니다.
이소영 (교보문고 독서코칭 전문강사, ‘독서지도백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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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세상]11월 3주 교보추천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