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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원다니엘 (서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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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나기’ 속으로

수줍은 소년의 슬픈 사랑 이야기인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지 읺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 책 배경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지난 3월 24일 양평군청 문화관광과의 도움을 받아 ‘황순원의 소나기 마을’ 공사 현장을 방문하였다. 공사 관계자분의 친절한 안내로 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둘러보았다.


낮은 푸른 산이 빙 둘러 있는 현장에는 3월인데 진눈개비가 내리고 있었고 4월의 준공식과 6월 개장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아저씨들의 모습이 보였다.


황순원 선생의 소설 ‘소나기’의 무대인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서 소설과 배경이 가장 비슷한 수능1리 산74번지일원에 소나기 마을을 건설하고 있다.


개발면적 47,640m²의 공사로 황순원 선생의 여러 소설들을 배경으로 마을을 건설하여 체험형식의 관광지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소나기 마을은 황순원 문학관, 사랑의 무대, 황순원 묘역, 송아지 들판 등 이외 7개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소나기 마을의 중심인 소나기 광장에는 설치될 분수가 설정 시간대 마다 소나기를 연출하고, 사랑의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것 이다. 또한 앞으로 각종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라고 한다.


3월 23일에는 황순원 선생의 묘가 충남 천안에서 한창 공사 중인 ‘소나기 마을’로 이장되었다. 테마형의 문화 관광 상품으로 개발 될 소나기 마을은 수도권의 대표적 문학테마마을로 조성하고 문학인의 등단기회도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황순원 문학관에서는 선생의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인데 정말 소설 속으로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어 감탄사를 낼 정도로 전시관을 심혈을 기울여 만든다니 기대가 크다.

광장에서는 갈대처럼 흔들리는 조명을 설치하고 있었는데 야간에도 분위기 있고 멋있을 거라며 소설 속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려 곳곳에서 세심히 작업을 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소나기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한 여름에 소나기를 맞으며 소설 속으로 들어가 볼 생각을 하니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것 같다.


소나기 마을 조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거운 문학 체험을 하고 양평군의 명소로 자리잡아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에도 큰 영감이 되었으면 한다.

이휘원다니엘 기자 (서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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