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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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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 건강한 세상

봄의 따스한 햇살을 구경하기도 전에 노랗게 변한 하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도 아직도 바싹 말라있는 들녘, 숨을 쉬기에도 답답한 공기… 이 모든 게 우리 주위에 숲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 나무가 빽빽이 들어차 있는 숲이 왜 중요한지, 우리가 어떻게 숲을 아끼고 사랑해야 할지 푸른누리 기자들이 알아보았습니다.


<공윤환, 권채영, 김가현, 김서경, 김서연, 김선우, 김예지, 김정인, 김준, 김지우, 김진솔, 김채림, 김하은, 김희재, 노현호, 류연웅, 류연희, 박수아, 박수현, 박완수, 박진서, 백지원, 서범준, 송경훈, 신유진, 안이삭, 엄민식, 오원진, 오원탁, 윤한실, 이다인, 이서현, 이예린, 이예은, 이운주, 이주현, 이지욱, 임혜서, 장고은, 장성주, 장세혁, 장형임, 정소진, 정지인, 정현지, 정혜인, 조윤교, 주효민, 차아빈, 최강현, 최예은, 최준석, 최지윤, 최화정, 최효영, 하송혜,한승원, 허은지, 홍나영, 홍영주, 황지빈> 등(가나다 순) 총 61명의 기자가 8호 특집을 빛내주었습니다.


먼저, 숲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윌리엄 제스펀스가 쓴 ‘숲은 누가 만들었나’라는 책에 그 답이 나와있다고 합니다. 최강현 기자(서울장충초 6)가 그 책을 읽고 우리에게 숲의 생성 과정을 기사로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휑한 들판에 새들이 씨앗을 떨어뜨리고, 그 것이 숲의 시작이 됩니다. 씨앗이 움터, 싹이 되고, 그 싹이 나무가 되지요. 그리고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키 큰 나무와, 응달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 종들만이 살아남습니다. 이후 100여 년의 시간이 흐르면, 울창한 숲이 탄생합니다. 최강현 기자의 ‘숲이 생기는 과정을 아시나요?’에서 먼저 숲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부해보세요.


숲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산에 자주 가지 않기 때문에, 숲이 얼마나 좋은 지 직접 경험하기는 힘듭니다. 단순히 숲 속에 들어가면 ‘공기가 참 좋다, 기분이 상쾌해진다’ 정도를 느낄 뿐입니다. 이런 우리들에 비해 이예린 기자(미원초 4)는 숲의 장점에 대해 무척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집이 숲 속에 있기 때문이지요. 숲은 이예린 기자의 집에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항상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지하수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계절마다 숲에서 봄나물, 잣, 도토리 등의 먹을거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람쥐, 산토끼 등 동물들과 친구를 맺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숲 속의 우리 집’이라는 기사에 더 많은 장점들이 나옵니다. 기사를 읽는 동안 이예린 기자가 무척 부러워졌습니다.


또 다른 기발한 발상으로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기자도 있습니다. 이서현 기자(서울공덕초 6)는 ‘숲은 이야기 보따리’라는 글에서 숲이 없는 동화책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숲이 없었다면, 백설공주가 숲 속에서 난장이를 만날 수도 없었고, 잠자는 숲 속의 공주도 책 제목을 바꿔야 했겠지요. 타잔과 늑대소년 모글리도 숲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정말 이서현 기자의 말대로 숲이 없었다면 우리의 이야기보따리는 엄청 줄어들었을 것 같네요. 숲은 우리에게 상상과 모험의 세계도 선물해 줍니다.


이 밖에도 김진솔 (서울개웅초 6), 윤한실 (서울이문초 6), 주효민 (서울방산초 6)을 비롯한 많은 기자들이 숲의 역할과 중요성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우리 주변의 숲을 찾아서
이렇게 소중한 숲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전국 곳곳에 있는 다양한 형태의 휴양림과 수목원이 이를 증명합니다.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은 심신의 피로를 달래기 위해 주말이면 숲으로 떠납니다. 이예은 기자 (동학초 5)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양평 들꽃 수목원’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이 곳은 남한강가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강과 함께 붙어있는 수목원입니다. 넓고 평평한 곳에 위치해 있는 만큼 온 가족이 나들이를 가서 자연을 느끼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류연웅 기자 (인천양지초 6)는 수목장을 조사한 기사를 올렸습니다. 수목원은 알겠는데, ‘수목장’이라는 말은 처음 듣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수목장은 나무뿌리 부분에 돌아가신 분을 화장해서 그 뼛가루를 묻는 것이라고 합니다. 스위스에서는 현재 50여 개의 수목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덤을 만들 때보다 땅을 적게 차지해서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더 많은 숲을 가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또 다른 숲의 형태인 수목장은 류연웅 기자의 ‘아름다운 숲으로 된 무덤, 수목장’이라는 기사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최예은 기자 (운현초 5)가 소개한 ‘서귀포 자연휴양림’, 장성주 기자 (고양신일초 6학년)가 다녀온 ‘벽초지 문화수목원’ 등 각 지역의 이름난 휴양림을 기사로 만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가꾸는 나만의 숲

집 근처에 숲이 없다고요? 아예 집 안에 숲을 가꾼 기자도 있습니다. 홍나영 기자(오동초 4)의 아버지는 어렸을 적 시골에서 자연을 친구 삼아 자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딸을 안쓰러워서, 집에 많은 꽃과 나무를 기르기 시작하셨습니다. ‘우리집 작은 숲 이야기’라는 기사에 나와 있는 사진들을 보면, 정말 숲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집에 있습니다. ‘쟈스민’을 보며 아침인사를 한다는 홍나영 기자를 보면, 식물들과 가까이 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숲이 너무 거창하면, 나만의 나무를 심어서 가꿀 수도 있지요. 김지우 기자(서울등현초 4)는 1학년 때 사온 나무에게 ‘튼튼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성스럽게 가꾸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키운 튼튼이’라는 기사에는 튼튼이에게 가지가 생길 때 가장 기뻤다는 기자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잘 담겨있습니다. 나무는 우리에게 기쁨도 가져다 줍니다.

박진서 기자 (인천장도초 4)는 행운목을, 임혜서 기자(서울용산초 6)는 줄란을 키우면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4월 5일은 식목일입니다. 산에 나무를 심으러 가보세요. 그게 힘들다면, 집에서 나만의 식물을 키워도 좋습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심었건, 나무에 이름을 붙이고 사랑을 담뿍 담아서 길러보세요. 나무를 사랑한 만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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