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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출동!푸른누리-중앙119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상렬 기자 (서울태릉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1 / 조회수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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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멋진 영웅 소방관 아저씨

아침 뉴스에 나오는 소방관 아저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저는 소방관 아저씨의 기도를 생각하게 되었다. 이중 ‘아무리 강력한 화염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하게 하소서 ’라는 구절이 생각이 났다. 이번 취재는 소방관 이야기를 취재하러 가는 길이라서 그 기사가 더 귀에 들어왔다. 그 기사는 고양이를 구하려다 돌아가신 소방관 아저씨의 사연이었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위험한 일들이 일어나면 제일 먼저 출동하는 소방관 아저씨의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이번 취재를 신청했다.


2011년 11월 14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당고개역에서 모여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있는 중앙 119 구조대로 향했다. 그 곳에 도착해 경사는 가파르고 길은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가니 큰 건물이 나왔다. 그 곳에 이름은 ‘중앙 구조단’, 이제야 나오는 소방관 아저씨와 소방차를 보니 진짜 소방서에 온 기분이 났다.

먼저 우리는 중앙 119 구조단의 김성철 팀장님을 만나보았다. 그 분은 우리에게 구조단에 활동 내용을 영상으로 보여주었다. 중앙 119 구조단은 지난 번에 일본에 쓰나미가 났을 때도 출동했다고 했다. 뉴스를 볼 때는 그 분들이 나오지 않았는데? 어떻게 된 걸까? 하고 생각해 보니, 옛날 의적들이나 영웅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착한 일을 했다는 점이 떠올랐다. 지금 따지고 보면 21세기의 영웅 소방관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설명이 끝나자 우리는 다시 구불구불한 도로로 내려가 소방차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곳에서는 검사를 끝낸 기계들이 햇빛을 받으며 말리고 있었다. 마치 우리가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것 같이 편안해 보였다. 그리고, 점심식사 시간. 소방관 아저씨들이 식당 아주머니들에게 부탁을 하셔서 더 맛있는 음식이 나왔다. 역시 기대 이상으로 반찬, 밥 모든 것이 한마디로 완벽했다.

1시가 되자 우리들은 넓은 운동장에서 소화기 체험을 했다.

(소화기를 사용 방법)
1. 소화기에 나침반을 확인하여 화살표가 녹색을 가리키고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녹색을 가리키지 않으면 선생님 혹은 부모님에게 소화기를 교체해 달라고 한다.
2. 호스를 고정되어 있는 곳에서 빼낸다.
3. 안전핀을 뽑는다. (급하다고 해서 손잡이를 누르면 빠지지 않는다)
4. 바람을 등지고 소화기를 뿌린다. 만약 교실이나 복도일 경우 출입문에서 가까운 곳에서 뿌린다.

이어서 완강기 체험을 하였다. 처음에는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는 것이 두려웠지만 곧 용기를 내어 도전하였다. 아니 어떤 마음에서는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꿈틀거렸다. 완강기 체험을 하지 못할 뻔했지만 기회는 한 번 더 있었다. 소화기도 못 뿌리고 완강기도 못 타본 사람은 오라고 해서 나는 한 걸음에 뛰어간 것이다.


그리고 예정대로 라면 원래는 심폐소생술을 배울 시간이었다. 하지만 제주도에 중환자가 있어 헬기가 나는 모습을 보다가 다른 선생님이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주셨다.


(심폐소생술 하는 법)

심폐소생술은 중요한 응급처치로서 CPR이라고도 부른다.
1. 의식확인을 한다.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본다.
2. 119에 전화를 걸어 이 곳에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
3. 기도를 조금 올려주고 코를 막고 깊이 숨을 들어마시고 내셔준다 (만약 이물질이 끼어 있다면 그것을 먼저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2~3번.
4. 그래도 의식이 없다면 젖꼭지 2개 중간에 심장 마사지를 한다. 손에 손을 얹고 위에 있는 손은 주먹을 쥔다. 한 0.5초에 1번을 해야 한다. 애기는 두 손가락을 해야 한다.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아빠 같은 성인일 경우에는 4~5cm 정도를 눌러준다.

이날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헬기 구경하기를 했다. 비행기와 다름없는 조종석에 조금 깜짝 놀랐다. 헬기하면 바닥에는 미사일이 달려 있고 엄청난 속도로 달릴 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공군용 전투기라고 설명해주셨다.

소방관 아저씨의 일은 불끄는 일만 생각했는데 큰 자연재해 (쓰나미)와 같은 곳에도 출동한다는 점이 놀라웠다. 또 갑자기 위급한 환자가 연락을 하니 신속하게 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소방관 아저씨들이 더욱 멋지고 감사했다.

이상렬 기자 (서울태릉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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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11-18 16:03:30
| 소방관 아저씨들은 불이나면 불을끄고 사람이다치면 사람을구하고 동물이 위험하면 동물을 구하고 너무나 많은 일을 하시는것 같아요. 항상 다치지않게 구조활동을 해야할것 같아요.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11-19 19:33:25
| 이상렬 기자님의 기사를 읽고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주변의 친구들에게 알려주어야겠어요^^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11-21 21:39:10
|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는 소방관 아저씨들이 계셔셔
언제나 든든해요.
황수빈
당평초등학교(부산) / 6학년
2011-11-24 00:05:59
| 정말 좋은 경험을 한것 같네요...저는 소방관 아저씨들을 보면 항상 눈물이 먼저 나려고 합니다.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가 너무 슬퍼서 그런가 봐요...위급시 대체방법을 꼭 익혀봐야겠어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5:09:46
| 제주도 까지 가네요. 역시 소방관 아저씨들은 섬나라 하나하나 까지도 정말 열심히 일해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정혜인
송파중학교 / 1학년
2011-11-26 15:29:19
| 소방관들이 안 계시다면 많이 위험할텐데 소방관들께서 바로 출동을 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무서울텐데 씩씩하게 현장으로 가시는 모든 분들께 몸조심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우리도 비상시 알아두면 정말 좋겠어요 ^^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9:48:44
| 저도 소방관의 기도가 기억에 남아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22:23:31
|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소방관이 될 수 없겠네요. 저도 소방관아저씨의 기도가 기억에 남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1-30 22:53:04
| 이상렬기자님^^ 소화기 사용법가 심폐소생술에 대해 잘 알 수 있던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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