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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테마-김치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유빈 기자 (안룡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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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정열 가득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2011년 11월 8일, 내 생애 첫 공식적인 봉사의 날로 정하여 봅니다. 아침 일찍 설레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열리는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내내 김치를 잘 담글 수 있을까 걱정이 가득하였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보람에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도착해보니 넓은 광장에 긴 테이블이 늘어서 있었고 친근한 야쿠르트 여사님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자세한 행사 설명을 듣고 저를 포함한 푸른누리 기자들은 모두 앞치마와 위생모자,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고 각자의 테이블로 이동했습니다. 야쿠르트 여사님들 사이에 서서 김치를 담그기 시작하였습니다. 매운 김치양념이 광장에 퍼지기 시작했고 저의 짝꿍이었던 친절한 아주머니께서는 저에게 열심히 김치 담그는 방법을 시종 웃는 모습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중간중간 김치도 맛있게 말아서 제 입에 쏙 넣어주기도 하셨고 사진촬영을 오신 분들께는 저와 함께 함박웃음도 지어 주셔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속이 노랗게 절여진 배추 사이사이에 빨간 고추양념을 골고루 정성을 다해 묻혔습니다. 그 사이에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방문해 올해로 11년째 김치봉사를 하고 있는 야쿠르트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 빨간 정열이 담긴 김치가 모두 어렵고 소외된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될 것이라는 사실이 제가 더 보람되고 열심히 봉사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푸른누리 기자단 외에도 상명대학교 자원봉사단 언니와 오빠들이 참여하여 김치담그기와 많은 김치통을 운반하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햇살도 좋고 약간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 행복한 표정으로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에 여기 참여하고 있는 제 스스로가 너무 자랑스럽고 즐거웠습니다.

한창 김치를 버무리고 있는데 푸른누리 기자단은 봉사를 마쳐야 한다는 안내 멘트가 이어졌고 저의 짝꿍 아주머니는 너무나 아쉬운 얼굴로 저를 배웅하셨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푸른누리 기자단 참가자들과 양념이 붉게 물든 앞치마를 벗고 해산준비를 하였습니다. 옷매무새를 정돈하고 모두 모여 야쿠르트 여사님들을 향해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함께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작은 도움이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마음에 기분이 뿌듯했고 학교에서 수업하고 있을 친구들이 경험할 수 없었던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어 아주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이유빈 기자 (안룡초등학교 / 4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지원
서울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1-12-08 16:02:02
| 정말 재미있는 기사 보고 갑니다~~
이은지
서울지향초등학교 / 4학년
2011-12-07 21:59:48
| 저도 김장 한번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재밌는 기사 보고 갑니다!~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11-30 21:18:44
| 저도 김장을 구경하긴 했지만 직접 하지는 않았는데, 김장까지 직접 하시며 봉사활동을 하셨다니 더 뜻깊으셨을 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 보고 싶은 탐방이네요. 좋은 기사에 추천하고 갑니다 ^^
김세은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1-11-30 21:11:34
| 누구에게 무엇을 나누어 준다는 것이 참 기쁜 일 이지요.
저도 베푸는 삶을 살고 싶네요.....
노지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2011-11-30 20:30:43
| 아~김치!어제 저희 큰이모께서 김치를 보내주셨는데....
웩!정말 짰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1-30 20:06:20
| 이유빈기자님 ^^훈훈한 빨간 정열 가득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기사 잘 읽었습니다. 힘들지만 사랑을 함께 나눔 행사에 참여하셔서 참 보람되셨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추천 꾸욱 입니다^^
이정경
서현초등학교 / 6학년
2011-11-30 15:40:52
| 좋은 기사입니다.늘 시험과 겹처서 할머니 댁 김장을 못 갔는데...
기사 보니 좋은 체험이라 보여집니다.내년에는 우리 엄마도 도전해 보시면 좋겠는걸요.김장!
조윤아
서울미래초등학교 / 6학년
2011-11-30 14:44:52
| 짧고굵은 기사, 잘 읽었어요^^
조수현
성서중학교 / 1학년
2011-11-29 21:47:18
| 아직도 주변에 소외되고 힘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께 유빈기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배달된다면 무척 뿌듯할것 같네요.
박수현
삼봉초등학교 / 4학년
2011-11-29 18:20:57
| 저는 강원도 횡성에서 하는 김장축제를 다녀왔어요. 좋은 일까지 하셔서 더 뿌듯하셨겠어요 내년에는 저도 꼭 참가하고 싶네요~
송지영
중국칭다오청운한국학교 / 6학년
2011-11-29 17:45:57
| 저도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기는 했는데요
칭다오에서는 12월3일에 한중김치담그기를 한다고 해요
그런데 가까운곳이 아니어서 고민중이예요.
김혜은
평촌초등학교 / 6학년
2011-11-28 21:56:16
| 저도 안양 봉사 단체에서 김장을 담궜는데 다 같이 마음으로 담근 김치라 그런지 더 맛있더라구요! 좋은 기사 잘보고 갑니다^^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1-11-28 21:32:15
| 봉사를 하고 나서의 뿌듯한 마음은 조금 다른 느낌인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기사 잘 읽고 추천 드리고 갑니다^^
홍승욱
계성초등학교 / 5학년
2011-11-27 19:35:18
| 좋은 경험 하셨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신소라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2011-11-26 20:40:54
| 저는 김장을 한 번도 안 해봐서 그런지 이 기사가 부럽고, 한 편으로는 생생하다고 느껴지네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도 하고, 김치도 먹고, 정말 뿌듯했을 것 같아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사 추천하고 갈게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4:33:17
| 저도 얼마전에 김장을 했어요. 처음 해봐서 서툴었고 맨손으로 해서 손이 화끈거려서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말 보람찬 시간이었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5 10:59:58
| 사랑으로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을도와주니 보람된 일을 하셨네요^^
김유빈
창영초등학교 / 5학년
2011-11-24 15:14:19
| 저도 그곳에갔었는데 사랑으로 가득찬 열기가 대단하던대요!!
소라영
분당초등학교 / 5학년
2011-11-23 22:36:03
|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11-23 21:03:53
| 저도 얼마 전에 김장을 했어요. 처음 해보는 김장이 낯설었지만, 내가 만든 김치를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김치 봉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을 것 같아요. 추천 꾸~~욱!
송지영
중국칭다오청운한국학교 / 6학년
2011-11-22 23:05:41
| 그렇게 힘든 김장을 해마다 해서 보내 주시는 할머니와 외할머니께 감사전화르 해야겠어요
좋은기사 잘 봤습니다.
남궁하민
김포양도초등학교 / 6학년
2011-11-22 18:42:38
| 좋은 경험인 것 같네요^^ 유익한 기사를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가영
Hollymead elementry / 5학년
2011-11-21 23:30:38
| 모두가 좋아하는 김치를 만들며 좋은일 하는 행사 너무 좋습니다 저두 가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담에 꼭 참여 하고 싶습니다
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1-11-21 15:30:16
| 광주에서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꼭 참석해보고 싶어요^^
변주영
서울신도림초등학교 / 5학년
2011-11-21 15:16:45
| 저도 다녀왔는데.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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