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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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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기자 (서울행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23 / 조회수 :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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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의 불꽃 튀는 대결이야기-이문열의 삼국지를 읽고

‘젊어서는 삼국지를 읽고 늙어서는 삼국지를 읽지 말라’ 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즉, 삼국지를 읽으면 그만큼 용기와 포부가 길러지고 꾀가 늘어나니 안 그래도 꾀가 많은 어른들은 더욱 잔꾀에 밝아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삼국지를 권하고 싶다.


삼국지는 2, 3세기경의 중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삼국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진수의 정사 삼국지이고 다른 하나는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이다. 하지만 보통 ‘삼국지’ 하면 후자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삼국지의 삼국이란 위나라, 촉나라, 오나라를 가리킨다. 그 세 나라는 천하를 통일하기 위하여 애쓰다가 결국에는 위나라의 기업을 빼앗은 사마 씨의 진나라가 삼국을 통일하게 된다. 위, 촉, 오나라의 왕조는 각각 조 씨, 유 씨, 손 씨이고 조조, 유비, 손견이 일으킨 기업이다. 참고로 이야기 속에서는 촉나라의 유비를 과장하는 경향이 많다. 그것은 아마 작가 나관중이 ‘촉한 정통론’을 지지하는 사람이라서 그럴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작가는 촉나라가 한나라를 잇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들은 모두 이문열의 삼국지’에서 나오는 내용이다. 이문열의 삼국지는 내용의 짜임이 좋고 연결이 자연스러워서 삼국지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읽으면 재미있게 논술 실력도 기를 수 있어서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정사와 소설 속 이야기의 비교나 사건을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의 이야기, 현대 세계와의 비유가 중간 중간에 들어있는 첨부 내용까지 있어 금상첨화이다. 만약 독자의 이해를 돕는 역사 지도가 들어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최승호 기자 (서울행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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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4-30 21:01:13
| 저도 이 책을 읽어봤어요. 이문열 작가님의 삼국지는 어려운 낱말이 많아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가끔 그림이 있어서 책의 내용은 알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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