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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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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채윤 나누리기자 (서울덕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5 / 조회수 :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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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100일! 출발 드림 엑스포!

폭설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더욱 추웠던 2월 1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열리는 ‘2012여수엑스포 성공 다짐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역에 모였다. 날씨가 춥고 이른 시간이었지만, 입김을 호호 불며 옹기종기 모여 있는 푸른누리 기자들의 모습에서 열심히 취재를 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2012여수엑스포 성공 다짐대회’가 개최되는 전라남도 여수시는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약 5시간 쯤 가야 한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KTX를 이용하였는데, 그냥 기차가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님도 같이 타는 ‘대통령 전용 열차’여서 마음이 한껏 들떳다.


기자들의 취재 열기를 담은 열차는 8시에 출발하였다. 서울역에서 여수까지 가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열차 내에서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여수엑스포에 관련된 문제를 맞추는 퀴즈시간, 이명박 대통령님과 함께 하는 미니 인터뷰 시간, 그리고 이번에는 특별히 사진촬영과 싸인을 받는 것도 허용되었다.

열차가 출발하고 약 2시간 쯤 지난 10시에 드디어 이명박 대통령님이 많은 기자들과 내외분들의 환호 속에 푸른누리 기자가 타고 있는 5호칸에 도착하셨다. 그리고 곧바로 미니 인터뷰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본 기자를 이명박 대통령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세 명의 기자 중 한 명으로 뽑혀 질문을 하게 되었다. 기자 외에도 정최창진 기자와 김정호 기자, 그리고 사회를 맡은 SNS서포터즈 박혜천, 원채영 분들과 여수 출신의 사회봉사자인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학생 윤석환, 중국인 봉사자 우산 분들이 함께 했다. 다음은 미니 인터뷰의 내용이다.


Q : 여수엑스포가 개최되면 무엇이 좋아지나요?(양채윤 기자)

A : 지금까지 많은 엑스포들의 주제가 ‘경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으로 바다와 연안, 그리고 해양오염과 개발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환경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세계가 대한민국을 보는 눈이 좋아지고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요?(김정호 기자)

A: 여수엑스포는 바다와 환경을 지키는 엑스포입니다. 바다가 71%인 것처럼, 바다가 육지보다 많기 때문에 바다만 지켜도 환경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는 일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콘센트를 장시간 동안 꽂아두지 않기, 음식 남기기 않기와 같이 말입니다.


Q :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정최창진 기자)

A: 엑스포를 개최했는데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에게 여수엑스포에 대해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들도 부모님과 함께 꼭 관람을 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주세요.


퀴즈대회는 여수엑스포의 마스코트인 여니와 수니 인형, 손목시계, 메모지, 액자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어 푸른누리 기자들은 물론, 어른들의 참여도도 한층 높였다. 본 기자는 운이 좋게도 여수엑스포의 주제어를 묻는 질문의 정답을 맞추어 대통령님께 선물을 전달받았다.


대통령님과의 만남이 끝나고 12시가 되어 취재의 장소 여수에 도착하였다. 여수엑스포를 위해 만들어진 여수엑스포 역과 여러 건물들이 눈에 띄었다. 엑스포는 전세계 사람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축제이고, 이번 여수엑스포는 1993년에 개최된 대전엑스포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엑스포이다. 여수엑스포는 다른 엑스포들과 다르게 바다와 연안을 주제로 하여 세계 최초로 바다를 이용한 설계를 하였다.


여수엑스포에는 5월 12일날 엑스포가 개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신기하고 좋은 건물들이 많았다. 여수엑스포의 주제를 나타낸 ‘주제관’,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 매우 친환경적이고 한국 전통의 무늬인 태극 무늬가 들어간 ‘한국관’, 희귀하고 다양한 해양생물이 가득한 ‘해양생물관(아쿠아리움)’, 그리고 북극과 남극의 빙하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후환경관’ 등 다양한 건물들이 여수엑스포에 자리잡고 있었다.


또한 바다라는 주제와 더불어 친환경 박람회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재탄생된 건물도 있었다. 폐건축물이었던 시멘트 저장탑 2개를 하프모양의 예술조형물로 재탄생시킨 ‘스카이 타워’가 그 대표 건물이다. 정말로 시멘트 저장탑이였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하프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하였다. 다양한 건물을 선보일 여수엑스포는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93일간 개최된다.


여수엑스포의 개최 전 모습을 잠시 엿볼 수 있었던 관람시간도 끝나고, 이번 취재의 가장 핵심적인 행사인 ‘2012여수엑스포 성공 다짐대회’가 한국관에서 약 2시부터 진행되었다. 아름다운 화음이 돋보이는 아카펠라 그룹 ‘보이처’의 공연이 그 시작을 알렸다. 여수엑스포를 노래 가사에 넣어 개사하여 여수엑스포의 취지와 주제를 잘 나타내는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보이처의 공연이 끝난 뒤, ‘바다’를 주제로 한 샌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였다.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 고래를 타고 있는 소녀의 모습, 그리고 오염된 바다의 모습 등을 볼 수 있었다.

축하공연이 끝나고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입장하시면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먼저 유공자 시상이 있었다. 여수엑스포 개최를 위해 힘쓴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님, 고(故) 장승우 전 조직위원장님을 대신하여 노인자 여사님, GS칼텍스 허동수 회장님이 무궁화장을 수여받았다.


다음 순서로 강동석 위원장님, 고창군 건설 담당자님, SNS서포터즈 원채영님, 그리고 개인 택시를 운영하고 계신 기사님이 여수 엑스포에 대한 다짐과 바람을 말씀해 주셨다. 위원장님은 "여수엑스포는 건축 신기술은 물론 배려와 휴머니즘을 가지고 있는 엑스포입니다. 예매, 교통, 숙박 등 모든 것을 통합하여 편리하고 아름다운 남해안의 여름밤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동참을 당부하셨다. 여수엑스포의 건설을 담당하셨던 고창군 담당자님은 "휴식공간 등 부족한 것들이 있었지만 정부에서 지원을 잘 해주셔서 지금까지 건설을 잘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최 전까지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SNS 서포터즈 원채영님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을 통해 여수엑스포를 친구나 이웃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며 "페이스북의 소통공간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여수엑스포를 알리겠습니다. 한 분 한 분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개최 전까지 SNS서포터즈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하셨다.


당찬 다짐과 바람의 말씀이 끝난 뒤, 순천 소년소녀 합창단이 밝고 고운 음색으로 부른 ‘바다가 기억하는 얘기’를 들었다. 그 후에는 각 도지사 대표님들이 나와 룰렛을 돌려 각 지역과 당첨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여수엑스포 관람권 100매를 기부하기로 하여 다짐대회의 마지막이 훈훈해졌다.


다짐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여수엑스포의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다같이 외쳤던 구호이다. 오른손을 들고 구호를 외치자 여수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는 확신이 섰고, 개최국의 국민이라는 것이 매우 뿌듯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여수엑스포의 개최를 응원하고자 외쳐본다. "희망의 100일의 약속! 출발 드림 엑스포!!"

양채윤 나누리기자 (서울덕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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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2012-02-06 15:09:53
| 대통령 전용열차를 타고 아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오셨네요 기사 내용도 엑스포에 관해 설명이 아주 잘돼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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