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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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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영 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65 / 조회수 : 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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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를 읽고

책「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는 정서장애를 겪는 수아와 수아의 고종사촌인 영무의 이야기이다. 만약 장애를 가진 친구를 왕따 시키고, 괴롭히는 친구들이 있다면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장애를 가진 친구를 괴롭히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의 행동이 분명 창피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이금이 작가이고, 그림은 원유미 작가, 출판사는 푸른 책들이다.

줄거리를 정리해 보면, 정서장애를 앓고 있는 수아는 도시를 떠나 엄마의 고향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그 고향마을에는 영무라는 수아의 고종사촌이 살고 있었는데, 시골 학교라 반이 하나밖에 없어 영무와 수아는 같은 반이 되었다. 탤런트처럼 예쁜 수아와 같은 반이 되어서, 영무와 친구들은 모두 수아를 좋아하였다. 영무는 수아와 고종사촌이라는 이유로 짝꿍이 되었다.

그런데 수아는 시간이 흐를수록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마음대로 교실을 돌아다니거나, 선생님의 허락 없이 화장실을 가는 일이 많아졌다. 수아는 수업시간에 자기가 읽고 싶은 동화책을 읽고,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기도 한다. 그런 수아는 영무와 친구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왜냐하면 친구들도 수아처럼 학교나 집에서 단 한번이라도 마음대로 행동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후 친구들이 수아가 ‘마음대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수아를 바보라고 놀리게 된다. 그러자 처음에는 수아에게 호감을 가졌던 영무도 수아를 점점 싫어하게 된다.담임선생님도 처음에는 수아를 지켜보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결국 수아를 영무에게 맡겨 버리게 된다. 영무는 자기 마음대로 하는 수아와 같이 다니는 게 창피해서, 항상 선생님을 원망한다. 영무는 수아와 함께 지내는 것이 짜증이 나게 된다. 영무는 수아를 괴롭히게 되는데 그 이유는, 영무가 하면 혼날 행동도 수아가 하면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그냥 넘어 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영무는 수아와 지내면서, 수아만이 가진 장점들을 알게 된다. 수아는 영무네 반에서 동시를 가장 잘 외울 뿐 아니라,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부른다. 전에 영무는 수아를 자기보다 모든 것이 모자란 아이라 생각 했다. 결국 영무는 수아가 자기와 아주 조금 다를 뿐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 수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제부터 나도 수아 같은 친구들을 본다면,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처럼 바보라고 놀리지 않고 상냥하게 대해 줄 것이다. 그리고 수아처럼 몸이 불편한 친구를 놀리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가 몸이 불편한 친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송채영 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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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2-08 17:51:09
| 서로 조금 다를 뿐이죠 저도 책을 읽었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책인것 같아요
양아현
서울내발산초등학교 / 6학년
2012-02-14 22:41:58
| 써주신 내용을 보니 저도 읽어야 될것 같네요.
문지원
소안초등학교 / 5학년
2012-02-24 18:54:25
| 맞아요,서로 다를 뿐이겠죠.
저도 이 책을 읽었습니다.
추천하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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