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삶과 문화가 보인다.

1월 18일 수요일, 경기도 성남시 시흥동에 있는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행사에 다녀왔다. 베트남의 문화, 기후, 먹는 음식 등 베트남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행사 후 체험관에서 코이카와 베트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코이카는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가뭄, 홍수 등 자연 재해 피해를 입는 개발도상국들을 도와주고, 여러 가지 원조를 한다.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다른 점이 많이 있다. 베트남 모자는 대나무대를 이용해 뼈대를 만들고, 베트남 사람들은 농사를 많이 짓는다.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햇빛과 비를 피할 때 이 모자를 사용한다. 베트남의 교통수단은 베트남의 경제가 많이 발달하지 않은 탓인지,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나 오토바이같은 교통수단을 탄다고 한다.

농사를 지을 때 베트남 사람들은 물소를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소보다 힘이 세고, 물을 튀기는 것을 좋아해 논에서 일하기가 적합한 동물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물소를 정말 귀중하게 여겨서 죽이지 않을 정도로 물소는 베트남에서 농사를 지을 때 쓰이는 귀중한 동물이다.

또한 먹는 쌀의 종류도 다르다. 우리는 자포니카라는 쌀을 먹는 것에 비해 베트남은 인디카라는 쌀을 먹는다. 인디카는 모양이 길쭉하고 찰기가 없다. 그래서 밥그릇을 한 손으로 들고 긴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마시듯이 밥을 먹는다.

체험관 관람이 끝나고 인터뷰를 하였다. 유해인 전시기획관님께서 직접 답해주셨다.

Q. 제가 나중에 코이카 활동을 하고 싶은데요. 혹시 들어가는 데에 경쟁률이 보통 어느 정도인가요?

A. 경쟁률이 높긴 하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코이카는 총 7단계의 선발과정을 통해서 들어갈 수가 있는데요. 자세히 아시려면 코이카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의 의식주와 음악, 교육, 언어, 생활환경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베트남 체험관은 앞으로 6개월정도 전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독자 여러분도 직접 체험을 신청해 보는 것 어떨까 한다. 신청방법은 코이카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안상진 독자 (인덕원초등학교 / 6학년)

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2-04 08:39:59 | 얼마전 가족과 함게 쌀 국수도 먹었는데 기회가 되면 베트남 여행을 해보고 싶네요.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2-02-08 21:10:04 | 저는 1월 30일에 다른 행사 때문에 이곳에 다녀왔어요. 반갑네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