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박람회!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다짐대회

지난 2월 1일(수)에 박람회를 100일 앞두고 푸른누리 기자단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다짐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동행취재는 기자단만이 아닌 대통령할아버지, 여수 시민과 SNS서포터즈 등이 함께 하였다. 여수로 향하는 KTX 열차 안에서 대통령할아버지와 함께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세계박람회를 주제로 한 퀴즈대회와 미니기자회견을 가졌는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수로 이동하는 동안 내내 즐거웠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다. 106개의 국가가 참여하며, 바다의 중요성과 인류의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바다를 통한 미래를 보여주어 일명 환경 박람회라고도 한다.

5월 12부터 8월 12까지 전라남도 여수 신항 일대에서 개최되는데, 마스코트는 ‘여니’와‘수니’이다. ‘여수’의 ‘여’와 ‘수’를 따오고, 어류의 먹이자원이며 바다와 연안을 지켜주는 생명의 근원인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개발하였다고 한다.

여니’는 ‘Open’이란 이미지로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리는 마스코트이다. ‘여니’는 바다의 아름다운 빛깔을 마스코트의 머리칼라에 담았으며, 특히 짙은 블루는 심해의 무한한 자원을 표현하였다. ‘수니’는 바다와 육지에 서식하는 생명체를 상징하는 레드를 모티브로, ‘물’, ‘우수한’, ‘여성’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머리 부분의 촉수는 해양생물의 촉수로 박람회를 찾아오는 모든 이들과 교감하고 대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크게 네 가지의 이야기가 있다.
첫째는, ‘친환경 박람회’이다. 바다의 현명한 활용을 통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한다. 친환경 박람회답게 박람회 준비 및 각종 행사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였다. 에너지파크를 조성해 신재생에너지원의 하나인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소를 건설하여 박람회장에 전력을 공급하고, 각종 행사장비와 소모품들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하였다.

둘째는, ‘문화 박람회’이다. 93일 동안 매일 40여회, 총 3,700회 이상 끝없는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첨단 멀티미디어쇼, 세계적인 문화예술 공연, 국내외 빅스타 초청공연 등 대형 이벤트뿐만 아니라 길거리공연, 관람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퍼포먼스 등으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박람회이다.

셋째는, ‘유비쿼터스 박람회’이다.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하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최첨단 IT기술을 만나볼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관람객들에게 영화에서나 보던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넷째는, ‘디자인 박람회’이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의 건축물 모두는 디자인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세워지는 주제관, 탄소중립의 미래형 건축물인 한국관, 다도해의 풍광을 형상화한 국제관, 거대한 하프 형태의 스카이타워 등 다양한 전시관들이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를 개성 있게 살려내고 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다짐대회’는 대통령할아버지, 박준영 전남지사 등 전국 15개 시·도지사, 정부관계부처 장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서포터즈, 지역주민 등 8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었다.

MBC 이정훈 아나운서와 여수MBC 채솔이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는 아카펠라 그룹 ‘보이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여수세계박람회 영상과 김하준 작가의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을 관람하고 다함께 ‘희망 100일의 약속’, ‘드림 엑스포’라는 성공다짐 구호를 외쳤다.

여수세계박람회 D-100일에 맞춰 진행된 행사에서 대통령할아버지는 인사말을 통해 “해양 한국의 미래를 여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중앙 정부와 각 지자체는 물론 온 국민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힘을 모으면, 여수세계박람회는 지금까지의 어떤 박람회보다 더 성대하고 훌륭하게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강동석 위원장은 “이번 성공개최 다짐대회를 계기로 박람회 개최 준비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여수세계박람회는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역대 최고의 박람회가 되겠다”고 하였다. 이 날 대회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 공식입장권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 국민과 푸른누리 기자단이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

임지수 나누리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임지수 북인천여자중학교 / 1학년 2012-02-02 17:52:55 | 편집진님, 채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2-02-06 23:55:40 | 여수 세계박람회에 다녀 왔군요 .기회되면 꼭 다녀 와야겠어요 기사 추천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