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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은 독자 (용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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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사랑스런 동생 돌보기

귀여운 내동생 돌보기 !


내가 했던 착한 일이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칭찬 받을 일이 무엇이있을까?

생각해보다가 내 팔목에 걸린 장난감 팔찌를 보면서 웃음이나왔다.


나에게는 4살된 남동생이있다. 12월에 태어나 이제 3살 조금 넘었고 이름은 지민이다. 요즘은 말을 배워서 하고 싶은 말도 잘하고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내 책상 서랍이며 책장의 책들, 손이 닿는 모든 것들을 뒤져서 뒤죽박죽 만들 때도 있다.


그래서 모든 물건이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나도 가끔 동생을 돌봐 줄 때가 있는데 처음엔 귀찮았다. 모든 것이 제 멋대로고 내가 말을 해도 잘 안듣고 물장난, 모래장난, 마당에서 맨발로 다니고 여기저기 말썽피우고 다니면 뒤따라다니며 정리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동생은 정말 말썽꾸러기이다.


어느날 혼자서 놀다가 넘어져 코를 크게 다치는 일이 생겼다. 가족들이 모두 놀라서 피를 닦고 병원으로 갔는데 상처가 심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며 마취를 하고 상처난 코를 꿰메는 큰 수술을 했다. 입원도 하고 며칠만에 퇴원하고 집으로 왔다. 나는 너무너무 슬펐다. 퇴원 후, 동생은 아파서 며칠은 방안에서 누워 지냈다.


사고 후, 동생을 보는 내 마음이 달라졌다. 내가 좀더 잘 놀아줬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하는 마음이 있었다. 동생은 자동차 장난감을 너무 좋아한다. 집에 있는 포크레인이 일을 하면 멀리서 구경을 하다가 포크레인이 일이 끝나면 운전석에 올라가 운전대를 잡고서 흔들어 보기도 하고 입으로 소리내며 운전을 하기도 한다.


얼마 전,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와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 누나꺼! 누나꺼! 지민이가 샀다." 이러면서 장난감 팔찌를 나에게 주는 것이었다. "이게 뭐야? " 물어보니, 엄마와 마트로 시장 보러 갔는데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있는데 동생이 팔찌를 가져 와서 "고은누나, 고은누나" 이러면서 계산대 위에 올려 같이 사오셨다고 했다.


내가 학교에서 오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가져와서 나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었다. 조금 놀라웠다. 어린 애기가 자기 장난감이나 과자를 살 줄 알았는데 나의 팔찌를 사와서 선물을 주다니 고마웠다.


어린 동생을 예뻐하고 잘 놀아주고 돌봐주니까 동생이 그 마음을 알았는지..... 동생이 잘 놀아줘서 고맙다는 칭찬의 선물인 것 같았다. 지민아! 선물 고마워! 그리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자라는 귀염둥이 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해!!

장고은 독자 (용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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