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우리 대통령 할아버지

7월 6일, TV에서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거의 전 재산에 가까운 자금 331억원을 사회 환원하여 장학재단을 만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통령 선거 전부터 약속하신 부분도 놀라웠지만 아무리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전 재산에 가까운 재산을 내놓는다는 것은 무척 용기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례는 기부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선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경우라고 합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본인과의 약속을 몸소 실천하고 아직은 기부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는 우리나라의 사회지도층에게도 기부를 촉구하시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본보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경우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요즘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부자의 나눔의 미덕보다는 김밥 할머니의 나눔의 미덕처럼 어렵고 힘들게 돈을 모으신 분들이 본인의 전재산을 대학교에 기증한다는 신문기사를 종종 보곤 합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조금씩 조금씩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겨울철에 사는 사랑의 열매나 매년 12월 구세군 아저씨에게 납부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보통 사람들의 기부도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몸소 보여주신 나눔의 미덕이 지금 한순간의 뉴스로 끝날 것이 아니라 두고 두고 우리나라 국민이 배우고 함께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의 용기있는 실천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저도 열심히 공부하여 제1기 청와대 어린이신문 기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세운 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공부를 해서 대통령 할아버지의 큰 뜻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김서경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