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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주 독자 (고양신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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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以熱治熱)-더위야 물러가라

매미의 울음이 요란한 여름이 왔어요. 방학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고 푸른 바다에 풍덩 빠져서 수영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굴뚝같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한 낮의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서 열대야 때문에 잠 못 드는 날도 많을 것 같습니다. 에어컨, 선풍기, 꽁꽁 언 얼음이 가득한 냉장고 등 무더위를 쫒아 낼 도구들이 많이 있지만 불쾌지수라는 더위로 인해서 사람들의 기분이 예민하고 쉽게 화를 내는 수치는 높아가고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 아니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께선 이런 기계적인 도움이 없던 어린 시절엔 어떻게 이 더위를 이겨 냈을까요?

이열치열(以熱治熱)입니다. 더위는 더위가 쫓아내는 지혜를 발휘했어요. 뜨거운 보양식으로 몸의 건강도 돌보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찾아냈답니다. 일상생활에서 해법을 찾고 그런 지혜가 우리들에게도 전해져 온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한 여름에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 것 같아요.

이 여름을 잘 지내기 위해서 우리 푸른누리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전 방학이 되면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댁에 갑니다. 시골에 가면 놀거나 숙제만 하는게 아닙니다. 시골엔 할 일이 너무 많이 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심부름도 하고 농삿일도 거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흘린 땀을 씻고 시원한 수박과 해마다 집에서 담아먹는 메실농축액을 물에 타서 먹으면 스트레스와 더위는 저 멀리 달아날 겁니다. 그리고 평소에 하던대로 농구와 태권도를 계속해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생활을 계속할 거예요.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리듬감을 잃지 않고 지칠 수 있는 여름을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답니다.

덥다고 에어컨과 청량음료만 찾지 말고 쨍쨍한 햇볕이 있는 운동장으로 나오세요. 피부는 좀 타겠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지낸다면 더위도 친구가 될수 있겠죠? 운동은 심신단련엔 최고이지 않을까 합니다.

장성주 독자 (고양신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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