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태극기 파시는 아저씨를 칭찬해요

국경일이 다가오면 학교가는 길 인도에서 태극기를 팔고 있는 아저씨를 가끔 보게 된다.

아저씨의 이름은 모르지만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를 팔고 계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아저씨는 연세가 드셔서 환갑은 지나신 것 같은데 혼자 길가에 태극기를 많이 꽂아놓고 행인들에게 팔고 계신다. 그러한 아저씨의 모습을 보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투철하신 분 같다.

아저씨께서는 세월이 갈수록 사람들이 태극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꾸 줄어드는 것만 같아 가슴 아프다고 했다. 또 국경일 등 태극기를 꼭 달아야 할 날에 태극기를 달지 않는 집이 더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하셨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참다 못해 지역을 돌아가면서 태극기를 팔고 계신다고 했다. 태극기 하나를 팔아봐야 얼마되지 않고 또 남는 것도 없다고 하셨다.

아저씨의 마음은 국민들이 태극기를 사랑하고, 또 태극기를 사가지 않더라도 길가의 태극기를 보면서 국가를 조금이라도 생각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태극기를 팔고 있다고 하셨다.

태극기를 팔고 계시는 이 아저씨를 칭찬하고 싶고 또 이런 분을 통해 태극기 사랑과 나라 사랑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또 건물 현관이나 옥상에 걸린 태극기를 보면 떄묻거나 낡은 태극기를 가끔 볼 수 있는데 그래도 국가를 상징하는 소중한 것인데 각 기관이나 국민 개개인 모두 태극기를 잘 보관하고 잘 관리했으면 좋겠다.

박수아 독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