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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영 독자 (죽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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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고마움을 알게 된 뜻깊은 탐방

기상청은 날씨를 관측하고, 날씨를 예측해 그 결과를 국민에게 알려주는 기관입니다. 우리가 날씨를 미리 알면 소풍, 운동회 등 야외행사를 하는데 도움이 되며,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요즘 같은 장마철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도 있으며, 가뭄에 농부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등 우리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기상창에서는 어떻게 날씨를 관측하고 예보하는 것일까요? 푸른누리 기자 76명이 지난 22일 기상청을 방문하여 기상예보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날씨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날씨가 자주 바뀔 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나라처럼 지형적인 특징에 따라 날씨가 변덕을 부리는 곳은 일기예보가 틀리는 일도 많습니다. 날씨를 만들어내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고기압과 저기압 등 기압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칩니다. 두 기압의 특성상 고기압은 맑은 날씨, 저기압은 비와 같은 궂은 날씨를 만들어 냅니다.


기상청에서는 보다 확실한 예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예보를 하기위해서 여러 가지 장비가 사용됩니다. 먼저, 고공관측 장비로 초등학교 1,2학년생 크기 정도의 풍선에 관측 장비를 달아 하늘로 날리면 일정한 높이마다 공기의 압력(기압), 온도 등의 정보를 전송해 줍니다. 그러나 이 장비는 높이 올라갈수록 기압을 이기지 못하고 풍선이 터져, 장비도 함께 바다로 추락합니다. 따라서 기상청에서는 현재 고가의 이 관측 장비를 1회용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어, 하루 두 번만 관측에 사용하고 있으며, 재사용이 가능한 장비를 연구 중에 있습니다.


또 다른 장비로 “브이”라는 장비가 있는데 이는 바다위에 부표처럼 일정한 위치에 고정시켜 풍속계, 풍향계, 온도계 등을 부착시켜 관측결과를 전송해 줍니다.


이외에도 기상청은 인공위성에서 보내주는 사진 및 기록과 항공기, 선박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날씨정보를 수집합니다. 이렇게 관측된 기상정보는 해당지역 기상청에 전송되고, 해당지역 기상청은 서울에 있는 본청으로 다시 자료를 보냅니다. 본청은 여러곳에서 모아진 기상정보를 슈퍼컴퓨터에 저장하고 전 세계와 공유하며 이를 종합하여 일기예보를 만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컴퓨터가 날씨를 예상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슈퍼컴퓨터는 단지 사람이 각종자료를 수집하고 입력하면 일기도를 그려낼 뿐입니다. 이렇게 그려진 일기도를 가지고 기상청 예보관들이 모여 종합한 자료를 가지고 날씨를 예상하고 예보를 발표합니다.

날씨 외에도 기상청에서는 지진을 관측하여 지진이 발생 했을 때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진은 아직까지 예보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평균 40회 정도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음을 생각해 볼 때 결코 지진에서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지진은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 남아 있습니다.


기상청은 우리에게 날씨를 미리 알려줌으로써,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가뭄, 홍수,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번 탐방을 통해서 기상청이 우리 일상생활에 매우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석영 독자 (죽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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