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 기자 (서울상수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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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하면 불끄는 장면만 생각났던 내가 중앙119구조단에 가서 감동을 받았다. 먼저, 인명구조견 시범을 보았다. 중앙119구조단에 들어갔을 때 사납게 짖던 개가 인명구조견이었다는게 믿기지 않고 순해진 것이 놀라웠다. 인명구조견은 후각이 사람의 만배나 뛰어나 사람을 잘찾으며 장애물도 잘 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봤다. 뉴스에서만 봤던 사람을 구하는 인명구조견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마웠다.
다음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화재가 일어날 때 꼭 필요한 장비인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배웠다.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보기도 했는데 매우 신기했다.
심폐소생술에 대해서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면 의식을 확인하고 입에 이물질이 있으면 제거를 해준 후 가슴을 0.5초에 한번 씩 30번을 눌러 숨을 쉬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이것을 계속하면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저 멀리 하늘에서만 봤던 119헬기, 만져볼 수 있는 만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헬기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뜨는데 5분이 걸리며 최대 14명 까지 태울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소방공무원들에게 인터뷰를 했다.
Q: 일을 하며 가장 슬펐던일은 무엇이었나요?
A: 동료 6명이 희생 한 것입니다.
Q: 일을 하며 가장 기뻤던일은 무엇이었나요?
A: 사람을 구할 때 가장 기뻤습니다.
이외에 여러 문제를 인터뷰하면서 이 세계가 더 좋게, 평화롭게 살 수 있게 해주신 소방 공무원과 인명구조견에게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 구하세요"
서수민 기자 (서울상수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