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효정 기자 (남부초등학교(춘천)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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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7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었을 때, 강원도민은 환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2012년 1월 17일 다시 한 번 국민 모두 한 마음, 한 목소리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범국민 다짐대회가 있었습니다. 전 세계의 축제,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범국민 다짐대회 인만큼 유명인사도 많이 보였습니다.
행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축하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명박 대통령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도민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2가지 약속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잘 하는 것이고, 강원도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이끌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축하인사를 했습니다. 김진선 조직위원장은 “강원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10여 년간의 고생 그리고 2번의 실패를 딛고 결국 3번만에 환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3번의 도전 동안 식지 않는 국민들의 지지덕분에 유치에 성공하게 되었고 승리는 국민의 것, 도민의 것입니다. 또한 대통령님께서 3년 동안 전화 등으로 IOC 의원들을 설득해주셨습니다.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진정한 선진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올림픽 유치로 강원도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줍시다.” 라며 축하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평창의 2번의 도전에 대한 영상물 감상을 한 뒤,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양호 유치위원장, SBS 윤세영 명예회장, 나승연 대변인, 홍보대사 김연아 선수 등이 대통령 포상을 받았습니다. 김연아 선수와 조양호 전 유치위원장이 대표로 수상소감을 전했고, 두 분 모두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말했습니다.
아나운서가 대통령님과 김연아 선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통령님께 “더반에서 김연아 선수와 사진을 찍으셨어요?”라고 질문하니, “너무 감동이어서 생각이 잘 안 난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아나운서는 사진을 찍을 시간을 3초 드린다고 했고, 대통령님은 김연아 선수의 어깨에 손을 얹으시며 편안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김연아 선수에게는 “벤쿠버에서 흘린 눈물과 더반에서 흘린 눈물이 무엇이 다릅니까?”라고 아나운서가 질문을 했는데, 김연아 선수는 “벤쿠버에서 흘린 눈물은 제 개인적으로 기뻐서 흘린 것이고, 더반에서는 저뿐만 아니라 10여 년 동안 고생하신 분들의 노력이 이루어져서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고 대답했습니다.
다른 동계스포츠 선수들을 대표하여 이승훈, 김연아 선수가 대통령님께 항상 동계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숨은 주역들 중, IOC 실사단의 음식을 담당했던 분은 한국의 맛이 세계의 맛이라고 생각하고 평창 한우, 황태, 대관령 산채로 대접했더니 좋아하셨다며 2018 한국의 맛으로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도 전 세계인이 평창에 모여들면 좋겠고,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올림픽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정부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릉 소년소녀 합창단과 함께 ‘I have a dream‘을 합창하며 식이 끝났습니다. 희망의 땅 평창의 동계올림픽 개최가 성공적이었으면 좋겠고,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동계올림픽이 끝나도 전 세계인이 평창,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화가 되는 길, 평창동계올림픽! 2018 평창! 세계인의 겨울축제, 희망의 평창이 될 수 있도록 푸른누리 기자들과 모든 국민들이 기원하면 좋겠습니다.
성효정 기자 (남부초등학교(춘천)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