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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현교 기자 (당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08 / 조회수 :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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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여수

2월1일 아직 동이 트기 전 , 서울역에서 여수엑스포 성공다짐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약 20명의 푸른누리 기자들이 대통령 전용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매서운 날씨에도 모두들 열의에 차고 들뜬 기분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대통령 할아버지의 등장에 기자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차 속의 어린이 기자 회견"을 펼쳤습니다.

Q:우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A:지구를 지키기는 전등끄기와 같이 사소한 생활 습관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에너지를 아끼면 전기를 아끼게 되고, 전기를 아끼면 기름을 아끼는 것이고 이 모든 것이 곧 환경 아끼기이다.

Q:우리 어린이들이 여수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A:여수엑스포 홍보하기, 사람들이 많이 오게 하기, 권유하기, 좋은 평 남기기 등이 있다.

어린이 기자들의 질문을 마치고 SNS서포터즈 분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Q:엑스포란 딱 한마디로 무엇이나요?
A: 바다와 환경을 지키는 엑스포다. 그전과는 차원이 다른 엑스포다.

Q: Face Book 하시나요?
A:자주는 하지 않지만 하고 있다. 세상은 SNS세계다. 모두가 가까이 있는 이웃이다. 그러므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해야겠다. SNS장에서는 모든 것을 뛰어 넘어서 친구이다.

Q:비행기나 다른 것이 더 빠를텐데 굳이 기차 여행을 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A:세상이 너무 빨라서 가끔씩은 천천히 하는 것도 좋다. 그러므로 기차여행을 하면서 못 보았던 농촌 풍경도 보고 그래서 기차여행을 좋아한다.

이 대답에 저는 대통령 할아버지가 시인처럼 느껴졌습니다. 여수 시민인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재학중인 오빠가 대통령 할아버지께 여수를 2행시로 부탁드리니 대통령께서는 재치있는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2행시였습니다.

즐거운 대화의 장이 끝날 무렵 어느덧 여수에 도착하여 열차에서 내리니 마스코트인 여니, 수니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마스코트 여니,수니는 생명의 근원인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표현하여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여수하면 아름다운 바다와 빼어난 경치 그리고 여수의 먹거리들이 떠올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수엑스포가 개최되는 5월12일부터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하는 해안박람회로서 과학과 기술이 어우러져 있는 고품격 체험 박람회가 될 것입니다.

참가국 106개국과 관람객들은 약 800만명이 찾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공연과 세계 관람객을 주목시킨 K-POP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엑스포는 1851년 런던 박람회에서 시작해 1993년에 대전엑스포로 IT강국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2012년 여수 엑스포는 최첨단 IT기술로 관람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무선통신을 제공하여 모든 정보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수의 다섯개의 섬을 형상화한 건물들도 지어진다고 합니다. 국내 최초로 바다위에 세워지는 건축물로 아름다운 곡선미를 가진 주제관, 움직이는 해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이벤트를 보여줄 거대한 해상무대 Big-O가 그 주인공들 입니다. 또한 버려진 콘크리트 건물 55m 저장탑을 재활용한 스카이 타워는 하프의 형태로 형상화하여 바다가 들려주는 음악을 선사합니다. 그밖에도 한국관, 기후 환경관, 해양 베스트 관 등 여러가지 박람회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여수엑스포 성공다짐대회가 열리고 16개 시도지사와 내빈들이 참석하여 국민훈장 수여식이 진행됐고,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5인조 혼성 아카펠라 ‘보이처’의 환상적인 목소리에도 푹 빠졌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아름다운 바다의 도시 여수를 뒤로하고 열차에 몸을 싣고서, 저는 문득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느껴짐과 동시에, 세계속에서 대한민국이 얼마나 주목 받는 나라인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수 엑스포가 성공리에 마치기를 기원하며 개학 후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여수의 아름다움과 박람회 소식을 홍보하리라 다짐했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여수엑스포 파이팅!"

김현교 기자 (당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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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삼봉초등학교 / 6학년
2012-02-04 12:50:49
| 현교기자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김초하
망포중학교 / 1학년
2012-02-07 16:21:38
|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구나!기사도 잘 썻네~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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