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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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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라 기자 (서울지향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8 / 조회수 :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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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힘, 봉사활동

하면 할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원봉사입니다. 1월 27일, 푸른누리 기자단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하러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모였습니다. 먼저 봉사활동을 하기에 앞서 봉사활동을 하는 장소인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001년도에 오픈하여 11년이 된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서울특별시에서 만들었는데, 하루에 약 3,000 명의 어르신들이 이 곳을 방문하신다고 합니다. 설립한 이유는 노인문화중심지인 탑골 공원 개발작업에 따라 어르신들의 복직의 발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기자들이 생각한 것보다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로는 어르신들의 급식을 제공해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매일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밥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 어르신들의 취미, 문화 활동, 어르신 취업 지원, 어르신 건강관리, 어르신 상담 등 어르신들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합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사회복지사, 영양사, 의사, 물리치료사, 조리사 등 다양한 분들이 일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어르신들이 오다 보니 직원만으로는 부족하여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돕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과연 여기서 말하는 자원봉사란 무엇일까요? 자원봉사란 물질적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의 힘과 재능을 이용하여, 자발적으로 공익을 위해 하는 일을 말합니다. 자원봉사를 할 때는 한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려는 마음가짐과 태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공동봉사활동인 급식봉사를 하였습니다. 급식봉사는 어르신들께 반갑게 인사드리고 어르신들의 의자를 빼드린 후 급식을 옮겨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는 것은 4학년 기자들이 맡았고, 5학년과 6학년 기자들은 급식판 옮기는 작업과 어르신들의 의자를 빼드리는 일을 하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도 있으셨기 때문에, 모든 분들의 편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어색하였으나, 한 분 한 분께 다가가서 인사를 드리고 급식판을 옮겨 드리며 "식사 맛있게 하세요."라고 인사를 드리니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무뚝뚝하신 어르신들도 있었지만, 고맙다며 인사를 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따뜻한 미소를 지어 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더욱 더 뿌듯해지며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조별 봉사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조별 봉사활동은 ‘쓱싹쓱싹 지팡이’, ‘눈이 번쩍 안경세척’, 그리고 ‘고사리손 고마운손’ 3개의 봉사활동으로 나뉘었습니다. 그 중에서 본 기자는 ‘눈이 번쩍 안경세척’이라는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은 어르신들의 안경을 닦아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이 시작되자 생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모이셨고, 한 분 한 분의 안경을 정성을 다해 닦아 드렸습니다. 본 기자는 마지막 작업인 물기 닦기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물기가 잘 안 닦여 애를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안경을 깔끔히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안경을 닦고 건네 드릴 때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드렸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착하다며 고맙다고 덕담을 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다음 분의 안경도 더 깨끗히 닦을 수 있는 힘이 났습니다. 어르신들이 안경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자, 이런 이유 때문에 자원봉사가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힘은 들었지만 자원봉사를 하면서 내 능력으로 어르신들께 편리와 기쁨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봉사활동 취재에 참여함으로써 자원봉사가 얼마나 뿌듯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의 능력은 작을 수도 있지만, 그 능력이 어떤 사람에게는 힘이 되고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서로 나누는 사회, 서로 도와주는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가 아닐까요? 본 기자는 이번 취재 이후로 자원봉사를 안 해본 분들께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자원봉사가 힘들지는 몰라도, 그 시간을 통해 얻는 뿌듯함과 기쁨은 당신에게 정말 값진 기억이 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당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을 도와보세요. 그 사람에게는 분명 당신의 능력이 훨씬 큰 희망이자 행복이 될 것입니다."

신소라 기자 (서울지향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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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2-02-08 21:09:16
| 꼼꼼하게 취재하시고 기사를 작성하셨네요. 소라기자님의 기사는 항상 참 알찬 내용이네요!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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