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초등학교 최고 얼짱 선생님

대반초등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생님은 박권능 선생님이다. 박권능 선생님은 방과후 밴드부를 맡고 있다.

기타와 드럼 등 10개의 악기를 다룬다.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도 너무 멋있고, 밴드부 친구들에게 악기도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신다. 얼마 전에 방과후학교 발표회가 있었다. 친구들은 물론 엄마, 아빠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받은 것은 역시 밴드부였다. 그리고 밴드부 친구들을 가르친 박권능 선생님도 최고 인기였다.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대반초등학교 최고 인기짱인 박권능 선생님을 지난 11월 27일 밴드부 교실에서 만나봤다.

▲선생님의 어렸을 때 꿈은 무엇이셨어요?

- 초등학교 때는 박사였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까지는 쭉 기타리스트였어요.

▲왜 음악을 하기 시작하셨어요?

- 그룹 ‘Queen’의 음악을 듣고, 너무 멋있어서 나도 저렇게 유명한 밴드를 하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음악을 하게 되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악기는 무엇이며, 몇 개의 악기를 다루실 수 있으세요?

- 가장 좋아하는 악기는 일렉트릭 기타입니다. 또 약 10개의 악기를 다룰 수 있어요. 드럼과 클래식 기타, 베이스기타, 통기타 등입니다.

▲대반 초등학교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때는 언제죠?

- 열심히 공연을 준비해서 학부모님들 앞에서 맘껏 실력을 뽐냈을 때 정말 보람을 느꼈어요.

▲악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엄마를 조르세요.(아빠 포함) 그리고 설거지를 도와 드리세요.(웃음). 그러면 악기를 배울 수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악기를 다루면, 친구들에게 어떤 점은 가장 좋을까요?

- 대중음악을 보고 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직접 불러보고, 연주하면서 동시대의 음악 감각을 키울 수 있어요. 또 비판 정신을 가질 수 있고, 창의성 계발과 감수성 계발에도 큰 도움이 되지요. 이와 함께 밴드음악은 앙상블이 중요하기 때문에 협동심도 기를 수 있어요.

임소정 독자 (대반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