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4호 12월

출동!푸른누리-구세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주민정 독자 (천안용암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2 / 조회수 : 860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천안]구세군 체험을 다녀온 후...

지난 12일 구세군 체험을 하러 야우리 광장으로 갔습니다. 그 곳에는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셨고, 승연이 언니, 선우 오빠, 서영이가 있었고, 선우 오빠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저는 그 곳에 처음 갔을 때, 아직 뭐가 뭔지 잘 몰라서 가만히 서있었는데 선우 오빠 어머니께서 자리를 잡아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모금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탕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잠시 후 어느새 제가 마이크를 잡고, “불우한 이웃을 도웁시다!” 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처음이라서 조금 떨렸지만 조금씩 나아 졌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모금을 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점점 더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한창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광열 사관님께서 나오셨습니다.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광열 사관님께서는 키도 크시고, 동안이셨기 때문입니다.


사관님과 인터뷰 시간을 가지기 위해 선우 오빠 어머니가 사관님께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양해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사관님께서는 흔쾌히 수락해주셨습니다. 구세군 체험을 하고 있는 곳 뒤에 카페와 비슷한 빵집이 있어서 일단 청와대 어린이 기자들과 사관님, 어머니들은 그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 청와대 어린이 기자들은 모두 사관님께 양해를 구한 뒤, 질문을 드렸는데, 먼저 승연이 언니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처음 질문은, ‘어떤 마음으로 구세군 활동에 임하시는지?’를 여쭤보았습니다. 사관님은 “다른 불우한 이웃들을 도와주려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다음질문은 ‘구세군 활동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었습니다. 사관님께서는 “제가 구세군 활동을 하면서 인상 깊었던 일이 3가지 있는데, 두 가지는 좋은 일, 한 가지는 기분 나쁜 일입니다. 일단 좋은 일 한 가지는 어떤 분이 자선냄비를 붙들고 우셨습니다. 제가 그 분에게 물었더니 그 분은 ‘자선냄비 종소리만 들리면 돌아가 신 어머니가 생각나서 그럽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 한 가지는 어떤 할머니께서 자선냄비 앞에 꽃다발과 옷을 내려 놓으셨습니다. 그 할머니께서는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리는 시기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이 옷을 불우한 이웃에게 나누어 주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분 나쁜 일 한 가지는 나쁜 어른이 자선냄비 안에 담뱃불을 집어 넣은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바라는 점은?”이라는 질문에, 사관님은“작은 손길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모금에 동참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답하셨습니다.

자선모금은 전 세계에서 1891년도 미국 센프란시스코 오클랜보 부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다를 가다가 배가 부서졌습니다. 난파선이 육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조셉맥피 사관님이 큰 솥을 들고와서 “이 솥이 끓게 해주세요! 돈이 모금이 되어야 솥이 끓습니다! 도와주세요.” 라고 말씀하셔서 많은 돈이 자선 모금에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사관님께서는, “한국은 81년 전부터 자선냄비를 시작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목표액은 40억 원 입니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질문해도 될까요?”라고 양해를 구하고 질문하였습니다. 첫 질문은 “자선모금은 누구를 도와줄 수 있나요?”입니다. “약자이든 강자이든 비난자이든 부자든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을 도울 수 있습니다.” 라고 답해 주셨습니다. 다음 질문은 제일 힘든 점과 기쁜 점이었습니다. 답은 “힘든 점은 제일 낮게 내려가서 힘들게 있는 것. 기쁜 점은 구세군 사관이 되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세군 사관을 하면서 느낀 점은 “이웃을 섬기고, 목사와 구세군 사관임을 인정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또한 구세군 모금함이 어떻게 해서 냄비가 되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수프그릇이 우리나라 말로는 냄비라고 해서 구세군모금함이 냄비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톨게이트의 자선모금 돈은 심장병환자를 치료하는 데 쓰입니다. 저는 사관님에게 사관증표가 왜 S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사관님은 “S가 영어로는 Salvation이며 한글로는 구원이라고 하셨습니다. 사관님의 명함 뒤에는 The Salvation Army 라고 쓰여 있는데, 그것이 구원군대라고 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관님께서는 "구세군 취재를 하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기사 부탁합니다. 그리고 다른 곳도 취재 부탁 합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우리는 인터뷰를 끝내고 활동을 조금 더 하다가 각자 헤어 졌습니다. 나는 구세군 체험을 끝내고, 재미있으면서 힘들었고, 12월 동안 계속 해야하니, 구세군 활동은 힘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나는 구세군 활동을 하는 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자선냄비를 보면 꼭 모금을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구세군활동이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체험을 또 해보고 싶습니다.

주민정 독자 (천안용암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백지원 | 추운날 고생했어요^^
정태근 | 사람들이 많이 돈을 넣으셨겠어요~
강건우 | 나도 빨리 기자가되어서 구세군을 해보고싶다.
주민정 | 고맙습니다^^
이서영 | ^^보람된 일이 어썽~
 

 

렌즈속세상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38/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