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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우리학교 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현수 독자 (서울수송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6 / 조회수 :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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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무술 태권도로 시작하는 하루

태권도는 무엇일까? 태권도란 고려 시대쯤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를 바탕으로 한 운동이다. 손과 발, 또는 몸의 각 부분을 사용하여 차기, 지르기, 막기 따위의 기술을 구사하여서 공격과 방어를 하는 것이다. 또한 남녀노소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손과 발을 사용해 방어, 공격의 기술을 연마하여 심신의 단련을 통해 인간다운 길을 걷도록 하는 무도이자 스포츠이다.


서울 수송초등학교에 이런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무예를 하는 부서가 있다. 그 부서에는 학교를 뒤흔드는 열정적인 함성 소리와 훈련 소리, 땀을 뻘뻘 흘리고도 입가엔 미소를 짓고 겨루기를 수련하는 우리 자랑스러운 수송 태권 선수들이 보였다.


상대와 킥판으로 발차기를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6학년 5반 김도연 학생을 취재해 보았다.

1. 태권도를 언제부터 시작하였나요?

- 아빠가 관장님이셔서 4살부터 태권도를 시작했답니다.


2. 연습시간은 얼마나 되시나요?

-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입니다.


3. 이 태권도부는 언제 창단되었나요?

- 2008년에는 이 부서가 없어서 강북중학교에서 연습했지만, 2010년 3월에 창단되었습니다.


4.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 힘들게 운동할 때입니다. (체력훈련: 허들넘기, 계단뛰기, 스피드 발차기)


7. 힘든데 왜 태권도부를 아직까지 하나요?

- 국가대표가 되고 싶고, 다른 나라에 우리 태권도를 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8. 태권도를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 몸이 건강해집니다. 그리고 몸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고, 우리 전통 무술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9. 지금까지 무슨 상을 탔습니까?

- 소년 체육대회 선발전 1등, 그리고 유소년 대회에서 1등 상을 탔습니다.

   

김도연 학생과의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 이제 미래의 태권 꿈나무들을 지도하고 계신 류대윤 코치님을 인터뷰해 보았다.

1. 몇 년 동안 운동을 하셨나요?

- 25년 동안 태권도를 했습니다. 몸이 약해서 시작했는데, 제가 결손 가정이어서 운동이 필수였습니다. 저는 운동으로 제 꿈을 이루었습니다.


2. 운동을 하면서 가장 잊을 수 없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 작년 소년체전 준비를 할 때였습니다. 오민석과 신우빈 학생이 1, 2, 3, 4차 예선을 모두 1등으로 통과하고 최종 선발전에서 민석이가 마지막 1등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때 서울시 감독으로 나갔었습니다.


3. 수송초 태권도부의 자랑은 무엇인가요?

- 아이들이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저번에 속초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 코치가 있든 없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항상 자랑스러운 점입니다.


4. 태권도를 하면 좋은 점은 무엇입니까?

- 우선 인성교육에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고, 사회성도 길러집니다.


5. 태권도는 크게 몇 가지로 나누어지나요?

-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품새, 겨루기, 시범인데 품새와 시범은 도장에서 하고 겨루기는 전문 선수들이 하는 것입니다. 겨루기를 잘 하면 대한 체욱회에 등록이 되고 스카웃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선수촌에도 갈 수 있습니다.


6. 애로사항이 있으십니까? 있으면 말해 주십시오.

- 우리 태권도부에 지원을 좀 해 주었으면 합니다.


7.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강단에 서는 것이었습니다. 어려운 아이들도 꿈을 꿀 수 있게 인생을 준비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코치님도 인터뷰를 해 보고 나니 태권도가 우리의 문화라는 것이 새삼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또한 요즘에 이슈가 되고 있는 성폭력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된 태권도. 요즘엔 외국인들도 태권도 동작을 잘 따라 하고 외국 곳곳으로 태권도가 퍼져 가고 있다.

김연아가 비인기 종목인 피겨스케이팅을 인기 종목으로 만든 것처럼 우리의 희망찬 수송 태권도 부원들이 전 세계 국민이 태권도에 집중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수송초의 최강 태권도부는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이다. 인터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학교 곳곳에 떨리는 우렁찬 함성 소리를 들으며 우리 학교 태권도부의 밝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다.

김현수 독자 (서울수송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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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7-17 08:03:09
| 6살부터 했던 태권도였는데 공인2단까지따고 3급도 딸려고 했는데 공부때문에 5학년 올라오면서 그만두었어요. 지금은 후회가 됩니다. 몸이 많이 굳어서 지금은 발차기가 힘들어요.
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0-07-17 18:34:13
| 태권도!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전통무술이지요.
정유진
광신중학교 / 1학년
2010-07-26 00:17:27
| 자랑스러운 태권도 기사 잘 읽었습니다.^.^꾸준한 운동은 참 좋은 것 같아요.공인 3단까지 따고 지금은 쉬고 있는데, 다시 나가고 싶어지네요.^.^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8 14:51:32
|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7-28 18:35:55
| 태권도라~ 배워보고 싶은데요!!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8-01 07:17:48
|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8-01 18:13:11
| 김현수기자님 우리의 무예-태권도기사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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