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경 독자 (매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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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3일 수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매탄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이라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며칠전에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신청을 하라고 하셔서 신청을 했다. 약 2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먼저, 고정욱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각자 가져온 고정욱 선생님의 책에 사인을 받았다. 특히, 강연중에는 선생님께서 지루하지 않게 무척 재치있게 강연을 해 주셔서 그런지, 필기를 2장이나 하였고, 강연을 듣는 내내 오로지 그 강연에만 집중한 것 같았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나와 김민정 기자와, 오현지 기자는 남아서 인터뷰를 했다.
Q:이야기의 소재는 모두 선생님의 경험이신가요?
A:경험이 반 정도 되고, 나머지는 잡지, 신문 등 에서 얻은 정보를 소재로 이야기를 씁니다.
Q:선생님께서 작가가 되신 계기는 무엇이신가요?
A:국문과를 입학하면 문학을 공부하게 되는데, 문학을 공부하다 보니까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가가 되었습니다.
Q:선생님께서 매우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쓰셨는데, 그 비결이 있다면 무엇이신가요?
A:매일 빠짐없이 글을 읽고, 쓰는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에 훌륭한 작품들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Q:선생님께서 작품을 쓰실 때, 어떤 마음으로 쓰시나요?
A:이 작품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씁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는, 함께 사진도 찍고, 용지를 주셨는데, 그 용지에는 선생님의 책 3권의 소개와, 친필싸인, 선생님의 이메일주소와 휴대폰 번호가 나와있었다. 그리고 고정욱 선생님의 차도 구경하였다. 선생님의 차는 손으로 한 손잡이를 당기고 밀면 엑셀, 브레이크가 되었다.
나는 내가 평소 존경했던 고정욱 선생님을 인터뷰하니까, 물론 기쁘기도 하였지만, 선생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매일 빠짐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깨달았다.
한도경 독자 (매탄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