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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출동!푸른누리-한국전력공사 추천 리스트 프린트

한예림 독자 (서울도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 / 조회수 :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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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전기 여행, KEPCO로 출동!


지난 7월 6일, 푸른누리 기자로서 한국전력공사를 탐방하러 갔다.

한국전력공사 건물 안에 들어가자, 우리를 안내해주실 선생님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이동하는 중에 엘리베이터가 두 대가 있었는데,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한 대만 운영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먼저, 선생님께서는 경복궁 건청궁의 모형 앞에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점등이 되었을 때의 일화에 대해서 알려주셨다. 미국의 토머스 에디슨이 1879년에 세계 최초로 발명한 백열 전등이 8년 후, 우리나라의 경복궁 건청궁에서 점등이 되었다고 한다. 연못에서 물을 끌어올려 증기를 만들어 발전을 했기 때문에, 전깃불은 ‘물불’ 이라고도 불렸고, 발전기의 회전속도가 일정하지 않아 전깃불이 꺼졌다 켜졌다 하여 ‘도깨비불’ 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옛날 사람들이 전등을 얼마나 신기하게 여겼으면 ‘물불’, ‘도깨비불’ 이라고 하며 다양한 이름을 붙여주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 전등의 푸른 빛을 본떠 만든 푸른빛 통로를 지나서 전기 에너지 역사관에 들어갔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전기의 역사에 대해서 배워보았다. 1800년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실용화학전지인 볼타의 전지, 아라고의 원판돌리기, 패러데이의 전자석, 에디슨의 탄소전구, 플레밍의 2극 진공관, 빅터 빅토르라의 축음기등 많은 것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1925년에 미국의 빅터 빅토르라가 만든 축음기가 제일 인상이 깊었다. 선생님께서는 레코드판 바늘을 레코드판 표면 위에다가 갖다 대셨다. 그랬더니 레코드판이 빙빙 회전하면서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 때, 선생님께서는 축음기 밑에 있는 서랍의 문을 활짝 여셨다. 그랬더니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것이였다. 선생님께서 문을 닫으시자 소리가 다시 작게 들렸다. 이렇게 문을 열고 닫으면서 소리의 높낮이가 조절된다는 점이 매우 신기했다.

그 후, 현대 전기관으로 가보았다. 텔레비전, 헤어드라이기, 전자레인지, 그리고 변전소의 작은 모형이 전시되어있었는데, 텔레비전은 40mG, 헤어드라이기는 30mG, 전자레인지는 80mG, 그리고 변전소는 3mG의 전자파가 나온다는 설명이 적혀 있었다. 정작 전류가 흐르는 변전소에서는 3mG의 전자파만 방출되는 반면, 가정에서 항상 사용하는 가전 제품들에는 우리 몸에 해로운 전자파가 많이 방출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래서 집에서 안 쓰는 가정제품의 플러그는 꼭 뽑아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환경에너지관에서 미래의 에너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는 석탄, 석유, 그리고 천연가스에서 나온 에너지인데, 석탄, 석유, 그리고 천연가스는 매장량이 한정되어있는 자원이며, 앞으로 4~50여년 밖에 못 쓴다. 그래서 미래에는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가 개발되어야 한다. 친환경에너지관에서는 지열발전, 소수력발전, 태양열발전, 조력발전 등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밀물과 썰물을 이용하고, 원자력으로 에너지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알려주었다. 현재 과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개발을 하고 있는데, 만약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인 에너지가 개발된다면 미래에는 에너지 부족과 같은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기의 역사에 대한 지식과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가득 안고 한국전력공사(KEPCO)의 홍보 동영상과 전기안전동영상을 시청하였다. KEPCO 홍보 동영상에서는 한국전력공사가 대한민국에게 전류를 효과적으로, 잘 공급하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한국전력공사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에 웬지 모르게 든든해지는 느낌이였다. 또,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은 전기안전동영상을 통해 전기 사고 예방법을 배웠다. 피복이 벗겨진 전선을 만지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길에서 그러한 전선을 보았을 때는 국번없이 123에 전화해 신고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집에서는 전기콘센트를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젖은 손으로 전기기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 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전선이 아니라 플러그를 반드시 잡고 뽑아야 한다는 것 등 다양한 실천 사항들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 이번에 배운 것들을 항상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동영상 시청 후에는 기자들의 인터뷰 시간이 주어졌다. 호기심으로 가득한 푸른누리 기자 친구들은 너도나도 손을 들어 박수복 박사님께 질문을 드렸다. 맨 앞에 앉은 나는 운 좋게 질문을 두 번이나 드릴 수 있었다.


기자: 재사용이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사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의 원천은 화석연료입니다. 그러나 화석 연료는 한정되어 한계가 있습니다. 화석 연료를 다 쓰게 된다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 빨리 재사용이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이 전기 에너지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나요?

박사님: 지금 우리나라는 전기를 굉장히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아껴써야 합니다.

시간 관계상 더 질문을 여쭤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 후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은 M.Tr실에 들어가서 한국전력공사의 전류 공급 시설을 눈으로 직접 볼 수있었다. 전류 공급 시설은 우리나라의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한다. 이렇게 중요한 시설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기뻤다.


궁금한 것이 많고 호기심으로 가득찬 푸른누리 기자단은 한국전력공사를 더 탐방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다 되어서 그러지 못하였다. 모두들 돌아갈 시간이 되자 아쉬워하는 표정이였다. 이번 한국전력공사 탐방은 전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워준 소중한 하루였다.

한예림 독자 (서울도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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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호
서울대모초등학교 / 6학년
2010-07-15 21:24:47
| 기사 잘 읽었습니다 푸른빛 통로 지날때 정말 멋졌어요^^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7-20 21:42:37
| 에너지를 아껴 써야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3 17:49:34
| 한예림 기자님 멋진 취재셨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17:12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07-25 20:43:33
| 기사 잘 읽었습니다~
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07-31 23:43:42
| 좋은 경험 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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