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의 여름을 견디는 보양 음식!

장마와 더불어 여름이 본격적으로 우리를 찾아 왔다. 요즘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습하다. 이런 날일수록 쉽게 짜증이 나고 위생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많이 접한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우리 가족만의 보양식이 있는데 그 보양식은 바로 한국인의 자랑인 불고기와 밥, 그리고 열무김치이다. 흔한 음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가족만의 색다른 요리법으로 맛과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그러면 지금부터 우리 가족만의 노하우 불고기, 밥, 열무김치의 3종셋트 음식 만들기 비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1. 먹을 양 만큼의 열무김치를 냉동실에 넣는다.(살얼음이 있을 만큼 냉동시킨다.)

2. 소고기를 다듬는다.

3. 소고기에 파·마늘·깨소금·생강즙·후춧가루·참기름 등으로 양념한다.

4. 그리고 온도가 높은 불에 굽는다.(불고기를 완전히 익힌다.)

　
소고기를 다듬고, 파, 마늘, 깨소금, 생강즙, 후춧가루, 참기름 등 양념을 너무 많이 넣으면 불고기의 맛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넣어야 한다. 불고기의 고유의 맛과 부드러움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환상적인 조합을 이룰 수 있다. 먹다 보면 맵고, 얼큰하며, 시원한 무언가를 마시고 싶은데 이때 물이나 음료를 마시면 절대 안 된다. 물이나 음료를 식사 중에 마시면 살이 찔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다. 그러므로 시원한 콩나물국을 마실 경우가 있지만 그보다 살짝 얼음이 있는 열무김치의 국물은 더욱더 불고기의 맛을 돋보이게 해 준다.

더운 여름 음식점을 찾아 삼계탕, 보신탕으로 몸을 보신하는 방법도 좋지만 가족끼리 재료를 장만하여 집에서 서로서로 도와주며 요리도 같이 하고 다 같이 만든 불고기와 밥과 열무김치로 식사를 하면 건강과 행복을 모두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집에서 시원하게 먹는 식사야말로 나에게 있어 최고의 더위를 이겨내는, 최고의 여름철 음식이다.

이 요리의 주의사항은 열무김치를 어느 정도로 얼리는가인데 열무김치가 너무 얼거나 너무 미지근하면 불고기와 밥과 함께하는 식사의 아름다운 조합이 이루어질 수 없다.

장마철과 함께 온 여름. 이럴 때 일수록 몸을 보신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지혜로운 여름철 대비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성관우 독자 (다선초등학교 / 6학년)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7-15 22:29:31 |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50:21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07-25 10:53:04 | 맛있겠어요. 열무김치와 쇠고기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8-01 17:58:25 | 성관우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저도 불고기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