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미래로 달려가는 KEPCO

7월 6일 푸른누리 기자 20명은 한국전력공사를 방문하게 되었다. 이날 방문으로 한전의 주요 활동을 이해하고, 원자력 발전의 원리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푸른누리 기자들이 집결한 곳은 한전부산본부였다. 우리는 이곳에서 홍보동영상을 관람한 후 배전센터를 방문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KEPCO)는 전원개발을 촉진하고 전력수급을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현재는 원전을 수출하기도 한다고 한다.

홍보 영상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Smart Grid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전력사용을 효율화시키고 전력개통 운영을 최적화 할 수 있으며 전력사업 환경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녹색성장의 핵심 인프라라고 한다.

한전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24시간 3개조 교대로 근무하는데, 그 이유는 전기가 24시간 안전하게 공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자는 우리가 잠을 잘 시간에도 누군가는 일을 함으로써 전기가 우리 안방으로 쉼 없이 전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전부산본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기자들이 버스로 이동한 곳은 고리 원자력 발전소였다. 거기서 우리는 원자력과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원자력 발전의 원리는 핵분열이 일어날 때의 에너지를 이용해 수증기를 만든 후 그것을 이용하여 터빈을 돌리고 그 터빈이 돌아가는 힘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환경을 다룬 어떤 책들은 원자력을 위험한 기술이라고 하지만 발전소의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그와 달랐다. 원자력 발전의 핵분열은 원자의 순도가 맥주와 알코올램프의 알코올 정도로 낮기 때문에 폭발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원자력 발전과정에서 생겨나는 폐기물 처리도 중요한 문제이다. 현재 폐기물들은 원전부지나 별도 중간저장시설에서 열을 충분히 식힌 후 지하 깊은 곳에서 영구처분 하는 방법이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 된다고 한다. 또한 한전은 현재 원자력 폐기물을 유용하게 사용할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안전에 대한 세심한 고려는 발전소의 위치 선정에도 영향을 주고 있었다. 원자력 발전소들은 냉각수를 구하기 쉽고 암반이 튼튼한 곳에 지어진다고 한다. 그 이유는 냉각수가 있어야 기계들의 열을 식히고 수증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암반이 튼튼한 곳에 지어지는 이유는 지진이 일어난다고 해도 원자력 발전소는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기자는 이런 설명을 들으면서 ‘방사선 유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리 원자력, 기장 전력소를 방문한 후 우리의 일정은 마쳤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나는 전기를 만들고 연구하고 관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으며 전기를 아끼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란 걸 알게 되었다. 또한 원자력을 이용한 에너지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우리를 위해 24시간 일하시는 분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게 되었다.

김지윤 독자 (동래초등학교 / 6학년)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7-15 17:21:18 | 열심히 쓴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24:01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39:13 | 김지윤기자님~!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지금도 미래로 달려가는 KEPCO 응원합니다.!!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7-30 19:22:01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7-30 19:22:38 |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