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지 (부천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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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루에 한 번씩 녹색 나무를 바라보고, 황토 흙을 밟으면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이처럼 산은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며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는 효과가 대단히 큽니다. 또, 피톤치드라는 물질은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해요.
숲의 대표적인 중요성은 공기를 정화시켜 주어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하지요. 그리고 산은 비가 올 때 빗물을 머금었다가 다시 흘려보내는 인공댐과 같은 기능을 하여 녹색댐이라고도 불립니다.
숲은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생 동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야생 조류는 해충을 먹으므로 사람이나 논밭에 피해를 감소시켜 줍니다.
하지만 요즘은 산에서 야생 동물을 볼 수가 없습니다. 엄마가 어렸을 때만 해도 산에는 맷돼지, 노루, 토끼, 족제비, 꿩 등 많은 야생 동물들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기껏해야 다람쥐 밖에 볼 수 없으니 슬픈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숲은 산사태를 막아줍니다. 민둥산이라면 당연히 산사태가 날 가능성이 높겠지만 나무가 많은 산이라면 산사태가 날 가능성이 아주 많이 줄어들겠지요. 거기다 약초와 산나물도 얻을 수 있답니다. 그 약초와 산나물로 반찬을 만들고 병을 치료 수 있어요. 그리고 태양열을 흡수해 지구 온난화를 막아줍니다.
요새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대요. 그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또, 엄청난 양의 수증기와 나뭇잎으로 태양열을 적당히 차단해주어 여름에는 매우 시원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나뭇잎들이 다 떨어지니 그 반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우리가 생활하는 데 쓰는 목재도 제공하지요. 이처럼 산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 굉장한 도움을 준답니다.
숲은 우리에게 마음과 육체의 쉼을 제공합니다. 봄에는 형형색색의 예쁜 꽃을 피우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고, 가을에는 여러 가지 열매를 맺어 우리에게 먹거리를 만들어 주고, 겨울에는 아름다운 눈꽃으로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이처럼 계절마다 우리에게 안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숲은 정말 고마운 존재입니다.
<사진 : 제주도 한라 수목원>
허은지 기자 (부천북초등학교 / 5학년)